ㅈㄱㄴ


미군 훈장 계급이 명예훈장->수훈십자장->은성훈장->동성훈장 ... 순으로 이어지는데 아마도 86년 이후에 아이스가 동성훈장 받았고 매브가 은성훈장 받았으니까 남은건 수훈십자장이랑 명예훈장이란 말이지

수훈십자장은 단순히 무공만을 평가해서 주는 거고 명예훈장은 무공도 따지기는 하지만 직무를 넘어선 용기와 희생, 미국의 명예를 드높였냐 아니냐를 따지는 거라서 단순 무공만 놓고 보면 수훈십자장을 받은 군인들이 더 개쩌는 공을 세운 경우가 많다고 함 명예훈장은 말그대로 명예에 조금 더 집중하는 편이라 무공보다 이 사람이 어떤 행위로 자신을 얼만큼 희생했고 또 그게 얼마나 미합중국의 명예를 치켜세웠나를 본다네

전투에서 혼자서만 끝까지 후퇴하지 않고 싸우다가 임무 완수하고 전사한 군인이나 수류탄에 동료들 죽는 거 막는다고 자기 손이랑 몸으로 덮어 막아서 의수를 달게 된 군인이나 비행기 안에서 터지려고 하는 백린탄을 대신 맞고 말그대로 온몸이 타오른ㅠㅠ 군인이라든지 아무튼 이런 느낌?



이건 꺼무위키발이긴 한데

위의 경우를 종합해 보면, 무공이 대단하더라도 그것이 본래의 임무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였거나 전투는 잘했지만 목표 달성을 실패했을 경우, 전투 과정에서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안이 있을 경우에는 무공만 기려서 대체로 십자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반대로 무공이 애초의 전술적 목표범위 안이지만 그 행위가 상징적이거나 전투에 패배하였더라도 최소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거나 미군의 명예를 높인 경우 라면 명예 훈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얘기해서 오웅 그럼 매쪽이는 명예훈장까지는 아니고 그냥 수훈십자장이려나..? 했는데 곰곰히 따져보니까 진짜 명예훈장 받았을거같기도 함

1. (물론 사이클론의 결정과 허락이 있었지만) 자살미션이나 다름 없는 미라클 미션에 단순히 교관으로 남지 않고 참여해 기적 원투를 성공시킴 마법의 2분 30초

2. 그 과정에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대신 희생해 미사일을 맞고 격추 당함

3. 죽은 줄 알았더니 적국에서 루스터피셜 박물관 유물이나 다름없는 톰캣 갈취해서 훔쳐타고 귀환 시도

4. 귀환하면서 무려 5세대 전투기를 톰캣 탄 채로 격추함

5. 무사히 집으로 와서 각그렌저로 람보르기니 조진 거 인증하고 미국의 명예를 드높임


엥? 이거 완전 명예훈장감 아니냐? 직무를 뛰어넘는 용기와 희생정신 거기다 조국의 명예를 하늘로 멱살 잡고 끌어올리기까지... 매버릭 진짜 명예훈장 받을거같음 그리고 이 훈장 받으면 표현이 좀 저급하지만 온갖 데 얼굴 다 팔리고 어딜 가나 명예훈장 수훈자 등-장 된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버릭 얼굴까지 조혼나 잘생겼는데 매브 인생 관련된 영화 만들어지는 거 ㅈㄴ 뚝딱일듯 매버릭이 현실 사람이었어도 진짜 탑건: 매버릭 해서 영화 나왔을 거 같아


여기다 아이스매브 좀 뿌리면 태평양 함대 사령관의 배우자와 명예훈장 수훈자인 전설적인 파일럿랑 부부인 개존맛도리 조합이 완성되는 거 아니냐고ㅌㅌㅌㅌㅌㅌㅌ 이게 진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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