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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00:14
Billy_Mitchell.jpg

빌리 "미첼". 본명은 윌리엄 렌드럼 미첼(William Lendrum Mitchell)로 1879년 12월 29일 불란서 니스에서 출생했음.

쌀국 공군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두명의 인물 중 한명인데 이 사람은 육군 출신임. 왜냐면 이 때는 공군이 없었음(.....)

굉장히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는데 아버지가 위스콘신 주 상원의원이었음(아버지도 남북전쟁에서 활약한 군인이었다고). 조지워싱턴 대학교를 다니다가 슾국과 쌀국이 전쟁을 하자 중퇴하고 육군에 입대했는데, 처음에는 일반 병사로 입대했다가 아빠 빽으로(.....) 통신장교로 임관하게 됨.

슾국-쌀국 전쟁과 삘리삔-쌀국 전쟁에도 참전한 그는 종전 후에도 군머에 남았음. 라이트이어 형제가 개발한 비행기의 비행을 처음으로 목격한 사람이기도 했음. 그걸 본 미첼은 비행기의 군사적 가치에 주목했고, 앞으로 전쟁은 지상이 아니라 하늘에서 이뤄질거라고 주장했음. 쌀국 육군에 비행병력을 도입함. 나중에 사비를 들여서 비행 훈련을 받기도 했음.(사실 그의 직급으로는 비행훈련이 금지였지만 씹고 함)여담이지만 러일 전쟁을 지켜보고 세계 1차대전 발발 이전부터 이 사람은 쪽국을 경계했고, 쪽국과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고 함.(1924년에 진주만 공습을 주의하라고까지 주장했음)

쌀국이 세계 1차대전에 참전한 다음 이 사람은 유우럽으로 파병을 갔고, 그러면서 유우럽쪽과 교류하면서 유우럽의 공군력과 비행기에 주목함. 그래서 그는 유우럽에서 역사상 최초로 항공기를 이용한 지상 공세작전을 기획해서 성공시킴. 그래서 단순히 육군 내에 공군병력을 키우는게 아니라. 아예 공군을 새롭게 창시하자고 주장했음. 또한 이 사람은 해군의 공군력 강화를 주장하면서 해상에 떠다니는 기지(지금으로 생각하면 항공모함 같은)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해군의 반발을 샀음.

이렇게 이 사람은 미움을 샀고(.....)사실 말을 격하게 하는 면들도 있어서....(너네는 다 똥멍청이들이다, 앞으로는 공군이 짜세가 될거라고!!! 이런 스탠스였음)그랬지만 이 사람은 진짜 항공덕후라 항공기의 대중화에 힘썼음. 산불 진압이나 국경 순찰에 항공기를 도입하도록 만든게 이 사람이고, 항공대회를 열었고, 육군 조종사들의 훈련을 장려하면서 참가를 독려하고, 이러한 항공기의 활약이나 대회 결과를 꾸준히 언론에 알렸음. 즉 이 사람은 대항공시대의 주춧돌을 괸 사람이라는거....

하지만 앞에서 말했다시피 이 사람은 적이 많았고, 너무 급진적이었음. 결국 그는 군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1925년 군법재판소에 회부되었고, 나름 여론과 친분있는 군 장성들이 열심히 쉴드를 쳤지만 머통이 친히 나서서 군법재판에 회부한 터라 '혐의가 진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유죄가 인정됨. 그래서 그는 5년간 업무 정지를 당했고, 이에 반발해 다음해인 1926년 사임함. 그 뒤로도 이 사람은 공군의 중요성을 계속 설파하고 다녔지만 군에서 전역한 뒤라 힘을 제대로 못 썼음....당시 그의 계급은 대령이었음. 여담이지만 그의 부관은 로버트 올즈였는데, 이 사람 아들이 바로 로빈 올즈임. 전투기를 넘나 좋아해서 진급을 안하려고 사고치고 다니고 심지어 동료에게 공훈을 양보까지 했지만 군에서 강제로 승진시켜버려서 준장이 되어버렸고, 주기적으로 나를 제발 강등시켜달라고 징징거렸지만 군 상층부는 들어주지 않았음(.....)당시 로버트 올즈는 이 재판에 참석해서 미첼의 편에 섰지만 역부족이었고, 로빈 올즈는 당시 어렸지만 아빠를 따라 이 재판에 들어와 미첼이 처벌받는걸 지켜보았다고.(지금이면 기함했겠지만 로버트 올즈는 어린 아들을 종종 전투기에 태우고 날았다고 한다. 올즈 가족 옆집에는 칼 스패츠가 살았고 친하게 지냈는데 이 사람은 바로 쌀국 최초의 공군참모총장임)1958년에 이 처벌을 처음부터 재심의해달라는 요청을 미첼의 가족들이 냈지만, 기각당했는데 그 이유가 견해 자체는 정확했지만 미첼이 현역에 남으면서 그 책임을 져야했지만 반항적인 태도로 불복종했고 전역했기 때문이었음(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프랭클린 D 루즈벨트가 당선된 다음 루즈벨트는 공군에 꽤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에 빌리 미첼과 만나 공군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했음. 그래서 미첼은 자신이 다른 형태로 군에 복귀할 수 있을거라는(참모차관이나 장관 같은?)희망을 품었던 모양이지만 그냥 아이디어만 쏙 빼먹히고 그의 소원은 이뤄지지 않았음.(하지만 미첼의 사촌은 단풍국 사람이었는데, 단풍국군에서 공군을 따로 독립시키는데 성공하고 최초의 공군참모총장이 됨.)

결국 1936년 빌리 미첼은 관상동백 폐혈증으로 명을 달리함. 세계2차대전 발발 3년 전이었음. 그의 아들은 후에 아버지를 따라 1941년 육군에 들어갔지만 1942년에 혈액감염으로 사망함.

미첼은 앞서 말했다시피 대령으로 전역했지만(꺼라위키에는 준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위키에는 대령이라고 되어 있음) 그의 공군에 대한 견해는 정말 정확했으므로 그를 사후 승진시키자는 논의가 오랫동안 있었음. 결국 2004년 그는 승진했고, 사후에 별을 달게 되었음.

그리고 그의 고향인 위스콘신 주에 있는 국제공항의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따서 밀워키 미첼 국제공항이고,

공군 사관학교에서도 그의 이름을 따 미첼홀을 만들었음.(학생식당임)

쌀국 공군 내부에 있는 연구소도 미첼의 이름을 따 미첼 항공 우주력 연구소임.

그래서 매버릭의 본명인 피트 미첼에서 "미첼" 부분을 이 사람한테서 따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함.

탑건
2022.07.03 00:26
ㅇㅇ
아버지랑 아들 둘다 일찍 돌아가셨네ㅠㅠㅠㅠ
[Code: b586]
2022.07.03 00:36
ㅇㅇ
오 이정도 업적이면 ㄹㅇ 기리는 뜻에서라도 넣었을 수도 있겠네
[Code: 13af]
2022.07.03 00:42
ㅇㅇ
모바일
정보추
[Code: 9483]
2022.07.03 00:45
ㅇㅇ
모바일
미첼의 혜안에서 로버트의 뱅기덕후가 매버릭 캐에 입혀진거같다 존잼
[Code: 79db]
2022.07.03 01:15
ㅇㅇ
모바일
와ㄹㅇ 맞는 말만 하네 정보추
[Code: 23f6]
2022.07.03 02:14
ㅇㅇ
모바일
와 진짜 대단한 사람이네
[Code: fd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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