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자기 발 만져주는것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 발만져주는걸 더 좋아했으면 좋겠음 
발가락 하나하나 손끝으로 장난치듯 톡 톡 눌러보고 발등위를 자기 손바닥으로 감싸서 손에 살짝 힘주고 발날이며 발바닥 전체 손바닥으로 감싸쥐어서 부드럽게 둥글리는거 잘할꺼같애 발가락 끄트머리부터 손끝으로 부드럽게 쓸어올리면서 발등, 발목, 종아리, 무릎, 무릎뒤까지 팔전체로 같이 천천히 쓸어올려주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는거 왠지 잘 어울려
근데 스피어스는 간지럼 엄청타야함 그래서 유진이 담백하게 발마사지해주는건데도 엄청 간지러워서 처음엔 유진 냅다 발로 찰 뻔했으면 웃기겠다ㅎㅎ 유진이 :( 하고 스피어스 발목잡은손 안놔주면 스피어스도 같이 :( 하고 마주보고 앉아있는거 댑따 커여울듯ㅠㅠ
나중엔 발바닥은 안건드리는걸로하고 발등부터 종아리까지 살살 마사지하는걸로 합의해서 스피어스도 나름 적응되긴하는데 아직도 유진 손바닥이 부드럽게 발바닥 쓸어내리면 저도모르게 경기일으키듯 몸 부르르떨면서 움츠러들거같음 하지말라고는 못하겠고 유진이 자기 만져주는것도 좋아서 그만하라고는 말안함 사실 유진은 스피어스가 느른하게 풀어져있다가 움찔대면서 시무룩하게 자기 쳐다보는 얼굴이 너무 귀여워서 일부러 자꾸 티안나게 스피어스 발바닥 쓸어내리는거였음 좋겠다 






비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