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오래전부터 한나가 죽었을까봐 걱정하고 있냐고 묻는 선택지 있는 거 보면 이성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니 꾹꾹 감정 억누르면서 계속 수사 이어온걸텐데 그렇다고 치면 한나 잃었을 때 내상은 깊겠지만(릴리와 더불어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 최소한 극복은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여주랑은 연인에 가까운 감정적인 교류+위로+의지 다 하고 있는 상대인데다 제이크 본인피셜 처음으로 한 무리에 속해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 사람인데 그런 여주가 죽거나 다치면 견고하게 쌓아올렸던 남은 멘탈, 이성 다 무너지지 않을까. 괜찮아. 우리 다시 해보자. 네 곁에 있어주고 싶어. 그게 널 슬프게 하지? 넌 계속 내 곁에 있을거잖아. 그럴거지? 하면서 장난스레 위로해주고 힘복돋아 주던 주인공이 죽는다면 자기 쫓는 사람들 피해서 도망갈 생각도 못하고 절망하지 않을까




제이크주인공? 제이크여주? 뭐라고 색창을 걸어야 할지 몰겟네 문제시 바로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