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팀원들은 다 다른 친구 있는데 리드만 팀원들만 있는거 짠함 ㅋㅋㅠㅠ
리드가 민간인 친구 사귀었는데 딱봐도 존나 불량하고 길거리에서 마약 팔거 같은 생김새라 다들 착잡해 하는거 보고싶다

수사 끝나고 같이 모여서 밥먹기로 하는데 리드가 전 친구랑 약속 있어서요! 라고 외치고 홀랑 가버렸으면. 우리 kid가 새 친구가 생겼다고?? 다들 뿌듯+재밌어하면서 궁금해하는데 파티 때 한번 데려오라고 하겠지. 그리고 리드가 나중에 진짜 한번 데려오는데 프로파일러로서 분석을 하지 않아도 너무 갱이나 마약상처럼 보이는거임. 짙은 다크써클과 온몸과 얼굴까지 뒤덮은 문신, 불량한 차림새, 그래서 다들 ;;;; 서로 눈마주치면서 분위기 좀 쎄해지는데 겉으로는 침착하게 예의 갖춰서 대하겠지. 시간 좀 지나서 분위기 좀 풀어지고 모건이 둘이 어떻게 친해진거냐고 슬쩍 떠보는데 리드가 재빨리 모건 말 쳐내고 친구한테 말걸듯. 그런게 두어번 반복되니까 다들 리드가 지금 의도적으로 그러는거구나..하고 눈치까겠지. 그래서 더 의심과 걱정은 짙어져가고.. 진짜 마약상아닌가..리드가..혹시? 다들 낯빛이 어두워지는데 리드는 계속해서 친구랑 쫑알쫑알 즐거운듯 대화 삼매경이겠지. 

그렇게 모임 끝날 때쯤 가르시아는 이미 속으로 남자 신상 털어볼 생각하고 하치는 입만 웃고 눈은 쎄한 표정으로 남자 계속 주시할듯 ㅋㅋ 다들 헤어지는 분위기에서 모건이 리드한테 다가가서 저 친구 괜찮은 사람 맞냐고 조심스레 얘기 꺼내보는데 리드가 빼애애액!!!급발진하면서 맥스(친구)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데요!! 모건 정말 무례하네요!!!!이러고 화난채로 총총 가버려서 더이상 아무말도 못하고 벙쪄있겠지

그리고 진짜 맥스는 ㅋㅋㅋ 갱이나 마약상도 아니고 리드가 길가에서 불량배들한테 삥뜯길뻔 했을 때 도와줬던 좋은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그런 일을 계기로 친해져서 리드는 둘이 어떻게 알게됐는지 창피해서 말을 못한거겠지. 명색이 FBI 요원인데 길에서 삥뜯길뻔 했어요ㅠ 라고 죽어도 말하기 싫었을듯

맥스는 다행이 눈치제로여서 팀원들이 자기 아니꼽게 본것도 모르고 즐겁게 집에 잘 갔을듯


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