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 ㄱ... 문제로 고민이 있어















후아아아아암 졸리다















디에고 내가 요즘 고민이 있다니까















(머엉) 뭔데? 후음















자꾸 나한테 꼬리를 쳐서 말이야















...?















하... 그만두라 하는데 듣는 척도 안 해















???















약아가지고 너랑 있을 때도 그러니까 미치겠다 진짜















나, 나랑 있을 때도...? ㄴ,나, 나는 모,몰랐어...















그,그래서 너,넌 어떻게 해,했는데...? 시,싫다고 했지?















사실대로 말하자면... 아니. 너도 알다시피 걔가 널 닮아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잖아...
















나도 아는 새끼야...? (배신감) 그,그보다도 ㄱ,그걸 벼,변명이라고 하니?















알아. 다 똑바로 교육시키지 않은 내 잘못이란 거. 그치만 넌 그러면 안 되지. 내가 노력하는 동안 넌 아무것도 안 했잖아

















빻은 발언에 남탓까지 하네? 야, 넌 바람피워놓고 뭐가 그렇게 당당해??















...? 바람? 누가?















너! 너!!! 너한테 ㄲ,꼬, 꼬리, 꼬리치는데 거부 안 했다며!!!















????? 난 너밖에 없는데 뭔 소리야??















... 알겠다. 너 내 얘기 똑바로 안 들었지















어...?















내가 장군이 문제로 고민이 있다고 했잖아 멍청아















(후다닥)(우당탕탕)















부른 거 아니야 장군아















꼬리친 게 장군이...















왕!















아참, 장군이 버릇. 자꾸 지가 잘못해놓고 반성은 안 한다니까?
















(살랑살랑)(예쁜짓)















이것 봐, 예쁜 짓 하는 거! 장군이 너 오늘도 소파 뜯었지?!?















(갸웃)(꼬리 모터)















예쁜 척한다고 봐줄 줄 알아?















(먹금) 끼잉 (디에고한테 치대는 중)















약아빠진 거 봐! 지 엄마를 쏙 빼닮았어 아주















거기서 내가 왜 나와!! 그리고 애한테 그러지 마! 우리 장군이 풀 죽은 거 안 보여?!?
















(힝구)(시무룩)















...근데 너 방금 엄마란 말에 반응했지?















ㅇ,아니...!















네가 엄마면 나는 아빠겠다. 우린 부부고, 그치?















...그, 그런 건가...? (발그레)















어, 그래. 우리 부부니까 방에 가서 부부 놀이 할래?















...웅 (부끄)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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