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밖에 없는듯;;;; 왕이잖어 황제폐하잖어;;;;; 암만 형님들이 존나 세고 무섭고.. 너무 무섭구요ㅠㅠ흑 시바





집안 고명오메가 아사엘을 물고 빨고..





예뻐해도 어명이라 하면 어쩌겠어ㅠㅠ 시집 보내는 수 밖에ㅠㅠ뭐 아서 사창가에 있을때 아사엘이랑 이러쿵저러쿵 사연이 생겨서 어쩌다 도움도 받고 그랬겠지 헉헉 왕 되고 난 후에 사람 안 보내고 굳이 본인이 와서 아사엘 데려갔음 좋겠다 끼엑 옛날이니까 아서가 집에 들어오면 다들 어리둥절해하다가 아서 호위무사가 황제폐하 앞에서 뭣들 하느냐 어쩌구 해가지고 황급히 마이 매제스티..!! 함서 넙죽 엎드리겠지 안 그래도 족굼한 아사엘 넙죽 엎드려서 더 쪼마내졌는데 그 앞에 아서가 한쪽 무릎 꿇고 앉아서 청혼했음 좋겠다. 아사엘 존나 놀라가지고 저도 모르게 고개 들었다가 황급히 다시 바닥에 엎드리는데 엥 뭔가 아는 얼굴인거지 그래서 긴가민가 하는 와중에 ㅁ, 미천한 소인이 어찌..! 시발 소인이 맞나 사극말투알못ㅁㅇ 쨌든 달달 떨리는 목소리로 답하면 아서가 손으로 조심스럽게 아사엘 턱 들어올려서 눈 마주치게 하겠지.

어명이다.

이 말 하나면 다 끝이다 이거에요ㅌㅌㅌㅌㅌㅌㅌㅌ낄낄 뭐 즈그 부하 시켜서 필요한 짐 알아서 다 싸라 하고 형님들한테 예의 갖춰서 인사 드리면 형님들 존나 왕이라 어케 뚜까패지도 못하고 눈 뜬 채로 코 베인거지 뭐ㅠㅠ얼추 준비 다 되면 아사엘 델꼬 가려는데 막내가 호다닥 뛰어와서 다급하게 아서 옷자락 잡아야된다. 제발 제 형님을 데려가지 말아 달라고 막 울겠지 흑흑 형바버 아론ㅠㅠㅠㅠㅠ그럼 아서가 골똘히 생각하더니 아론도 같이 가자 했음 좋겠네. 궁 안에 일자리 주거나 아님 걍 형 곁에 있어도 된다 허락 받는거지. 졸지에 셋째랑 막내 다 뺏긴 우리 형님들...ㅠㅠ....근데 아서가 알아서 형님들한테도 궁 안에 일자리 주던가 해가지고 노여움 잘 풀어주겠지 뭐 ㅇㅅaㅇ

훈남제이미종 아서아사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