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ㅌㅁㅇ 나붕이 연극에 관심이 좀 있어서 소개하고 싶었음


안톤 체홉(혹은 체호프)

셰익스피어와 함께 연기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가임
실제로 연극사에서도 중요히 생각하는 작가이고,
연기 면에서도 전설적인 배우, 감독 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 배우들 연기에서도 큰 영향을 끼쳤음
또 수많은 단편 소설들을 남겨서 단편 소설계에서도 중요히 여김

하지만 단명해서 셰익스피어만큼 많은 작품이 없다는 게 슬픔





대표작하면

이 4편의 장편극이라고 할 수 있음

갈매기
세 자매
바냐 아저씨
벚꽃 동산


이 중 갈매기는




시얼샤 로넌 주연으로 영화가 나왔음





근데 읽기에 진입장벽이 있음

1. 겉으로 보기에 큰 사건 없어보임
2. 대사는 많은데 거의 잡소리를 하는 거 같아보임
3. 겁나 길은 러시아 이름(이건 모든 러시아 이름 진입장벽인 거 같지만...!)

그래서 이 희곡들은 두 번 이상 읽어야 '아...!'하는 게 있음

1. 입체적인 캐릭터들
2. 그래서 읽다보면 공감되는 사건들
지금봐도 이해되는 캐릭터들의 고민이 특징임
3. 대사 속에 숨겨진 깊은 의미들

셰익스피어처럼 뽝!! 터지는 느낌은 없지만 안톤 체홉은 곱씹을수록 오래 남는 여운이 있음

그래서 지금도 많은 연기 학교 학생들이 셰익스피어와 같이 많이 읽고 있음

셰익스피어가 특유의 시적인 대사를 완벽에 가깝게 처리한다면, 안톤 체홉은 일상적인 언어를 잘 살려야 한다는 점이 있음


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