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26912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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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10:34
몸쓰는게 아니라 머리쓰는 빌런으로
부모님이 비극적으로 돌아가신 뒤에 비뚤어진 길을 걷는거 보고싶음

혼자 남아서 친척도 뭐도 없는 상황에서
좋은 머리를 계속 굴려 어떻게 하면 부모님의 죽음을 막았을까 시뮬레이션 돌렸다가 그게 점점 누구의 자잘못인가로 까지 번졌으면
보다못한 브루스가 방문했을때는 누가봐도 제정신 아닌 피폐한 상태고..
그렇게 몇날며칠 고생하면서 내린 결론이 이 죽음을 막지 못한건 고담이 썩어빠졌기 때문이었으면 좋겠네

머리 좋으니까 정치 경제쪽 주물러
고담시 위하는척 하면서 고담시 망하는쪽으로 일 돌리고
불법인 일들도 상관없듯 막 진행하고

고담시가 옛 영광을 찾기 원하는 브루스 살살 긁는거 ㅇㅇ

브루스는 처음에는 티미의 과거 알고 자기가 못막았다는 죄책감에 아픈손가락처럼 약간씩 봐주다가

진짜 선을 넘었다 싶어서 뱃시인 상태로 찾아오는데
티미 회사빌딩 최고층에서 흰색수트로 앉아서 기다리다가
왜 이제 오셨어요 웨인 회장님 이라고 비웃듯 말하는거 보고싶다
2020.02.29 11:36
ㅇㅇ
모바일
디택티브 980~990인가에서 미래 티미 빌런으로 나오긴했던거같은데
[Code: 6b6d]
2020.02.29 12:11
ㅇㅇ
모바일
존나좋아... 뱃시랑 대비되는 흰색 수트 입고 기다리는 티미 세상에.... 어둠에 녹아드는 뱃시랑 다르게 티미는 창으로 비춰들어오는 달빛에 은은하게 빛날겨 센세 너무 좋아여 ㅠㅠㅠ 어나더 ㅠ퓨
[Code: 21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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