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8c369b8b2316435d7cd91dc2f50019.gif

08e8cb91d8495a26d4b447792232b662.gif

79f418880d1166460916ae815b6d2610.gif

20200205_205419.gif

12ㄴㄷ
https://hygall.com/index.php?mid=china&document_srl=265165921

진혼 부생한천 웨이란 주일룡백우




한천과 짧은 대화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까무룩 잠들었던 운란은 문득 가슴께가 묵직하게 짓눌리는 느낌에 반짝 눈을 떴다. 다칭이었다. 다칭은 운란의 위에 올라타 고요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고, 운란은 마치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잔잔히 미소를 지었다.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은은한 가로등 빛 아래에 떠오른 그 미소에 다칭의 얼굴이 순식간에 일그러졌다.


"당장 말해."


검은 고양이의 낮은 목소리가 어둑한 방에 무겁게 내리깔렸다. 꽤 오랫동안 다칭을 말없이 보기만 하던 운란이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조금만 더 기다려줘."

"도대체 뭘 더 기다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운란의 입에서 저가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자 다칭은 눈을 부릅뜨며 버럭 소리쳤다.


"한천이 네 일부라는 것도 알았고, 뭣도 모르는 어린 귀족이 건드렸던 게 너라는 것도 알았고, 고작 인간 따위가 너를 괴롭혔다는 것도 알았어! 그런데 왜 기다리라는 거야!"

"다칭."

"귀족이, 아니, 누구든 너를 괴롭히는 건 이제 지긋지긋해! 아무것도 못 하고 손 놓고 있는 건 더 끔찍하고! 지금이 그런 끔찍한 상황인데 뭘 더 기다리라는 거야! 네가 위험할 때마다 내가 얼마나 걱정하는지 알기는 해? 생각은 해봤어? 내가 얼마나 불안한지 조금이라도 생각해봤냔 말이야!"


운란이 다칭을 달래듯 나직한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불렀지만 다칭은 멈출 수 없었다. 그간 쌓아왔던 불안과 그에 기반한 서운함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왔다. 자신을 다정하게 쓰다듬는 손길에 더욱 설움이 밀려왔다.


"네가 지금의 몸으로 환생했을 때도 나는 아무것도 못 했어! 그때는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겁쟁이처럼 굴었고, 기억을 되찾은 너한테 계획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나서지 않았어! 그래서 잘 해결된 줄 알았더니 지금 꼴을 봐!"

"다칭."

"아무리 한천이 네 일부일지라도 결국 너잖아! 네가 괴로운데, 귀족이 또 너를 노리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나는 아무것도 못 하고 있어! 네가 위험한데도 아는 건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다고! 이게 얼마나 좆같은지 네가 알아?!"

"다칭, 나는 괜찮아."

"그때 네가 죽은 뒤로, 그때부터 내가 얼마나 불안한지 아냐고..."


운란의 손길이 눈가를 쓸어내리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자신을 달래는 순간, 다칭은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쓰게 웃은 운란이 천천히 일어나 앉아 다칭을 제 다리 위에 앉혔다.


"제발, 조운란... 쿤룬, 제발. 나는 이제 다시는, 꿈에서라도 너를 잃고 싶지 않아."

"잃을 일 없어. 내가 어딜 간다고 그래?"

"그걸 네가 어떻게 장담해? 그때도 그랬잖아.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죽었잖아. 인사를 할 틈도 없이 갔잖아."


다칭은 마치 눈물샘이 고장이라도 난 듯 끊임없이 눈물을 쏟았다. 운란의 배를 짚은 앞발에는 힘이 잔뜩 실려있었다.


"아직도 가끔 꿈을 꿔. 네가 죽는데, 내 앞에서 사라지는데 나는 그걸 멍청하게 보기만 하고 있어."

"...."

"그러니까 조운란, 제발 부탁이야. 더는 불안하게 하지 마."


친구든 연인이든 가족이든, 소중한 이와의 작별은 죽을 만큼 괴롭고 비참했다. 이따금 너와 함께 있다는 그 단순한 사실에 눈물이 차오른다는 것을 너는 알까. 사실 몰라도 상관없다. 굳이 네가 알게 하여 죄책감을 안겨주고 싶지는 않았다. 그 일은 네 잘못이 아니었고, 그러니 네가 미안해할 필요는 없었다. 다만, 내가 너를 아낀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토록 서글픈 것이다.

눈물로 시야가 일그러졌을 텐데도 억지로 자신을 마주 보는 다칭에 운란은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술을 달싹였다. 다칭의 불안을 모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안다고 할 수도 없었다. 그저 너의 슬픔이 이만큼이겠구나, 하고 가늠할 수 있을 뿐이지.


"이기적이라서 미안해."

"...정말 말 안 할 거야?"


씁쓸하게 웃으며 기어코 비밀을 유지하는 운란에 잠시 침묵하던 다칭이 물었다.


"뭘 숨기고 있길래? 뭐가 그렇게 걱정되는 건데?"

"다칭, 조금만 기다려줘."


다칭은 마지막으로 채근했고, 운란은 고집스러웠다. 다칭을 바라보는 운란의 눈빛에는 미안함이 어려있으면서도 무척이나 단호했다. 그것은 먼 옛날부터, 다칭이 운란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코 꺾을 수 없었던 철옹성이었다.


"나쁜 놈... 나니까 너랑 친구 해주는 줄 알아."

"그럼, 당연히 알지. 고마워."


결국 다칭은 운란을 이길 수 없었다. 불퉁하게 말하면서도 제 품으로 파고드는 다칭에 작게 웃은 운란이 새카만 털을 살살 쓰다듬었다.


"참, 그리고 왕차이는 아직 건드리지 마."

"뭐? 왜?"

"내가 전에 어떤 인간의 기억을 봉인한 적이 있다고 했지?"

"설마 그게 왕 의원이야?"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갔다. 어쩐지 뜬금없이 인간의 기억을 봉인했다고 하더라니, 백화점 사건 이후로 왕 의원이 한천을 잊게 하려던 모양이었다. 그가 또 한천을 건드리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으니 아예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것이다. 깨달음을 얻은 듯 눈을 크게 뜬 다칭이 이내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다.


"가만, 그러면 네가 왕 의원한테서 한천의 기억을 지웠는데 누군가 그 봉인을 풀었다는 거잖아."

"그렇지. 그 사람 말로는 누가 풀어줬는지는 기억 안 난다는데, 못 믿겠어."


운란은 그렇게 말하며 눈을 가늘게 떴다.


"배후가 누구인지 짐작은 가. 그러니까 얼마간 지켜보면서 확실하게 알아보려고."


누구든 내 아들을 건드린 대가를 치르게 할 테다. 감히 나의 아이를 건드렸으니 죽음 정도야 각오했겠지. 제 봉인을 풀었으니 보통 인간은 아닐 것이고, 왕 의원 성격에 조만간 그 배후를 찾을 것이다. 그는 늘 분에 넘치는 욕심이 많은 주제에 겁쟁이였고, 혼자 책임을 뒤집어쓰는 것을 싫어했으니 말이다.

순식간에 서늘하게 가라앉은 운란의 얼굴에 다칭은 불쑥 치솟는 걱정을 억눌러야 했다. 하여간 뭐든지 혼자 감당하려고 하기는. 못마땅한 버릇이지만 그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았다. 정말로, 평생의 지기지우이자 주인을 잘못 둔 것이 죄라면 죄였다. 이 사고뭉치. 속으로나마 툴툴거린 다칭이 말했다.


"그런데 내가 가만히 있어도 샤오션은 어떻게 하게? 그 녀석은 왕 의원에 대한 건 무조건 알아보려고 할 텐데."

"그것도 걱정하지 마."

"이미 손을 써놓은 거야?"

"그런 셈이지."

"한천을 이용했구나. 그 애한테 비밀을 알려줬나보지?"


어찌나 예리한지, 곧장 정곡을 찌르는 다칭에 눈동자를 도록 굴린 운란이 멋쩍게 웃었다. 다칭은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그럼 한천은, 너의 일부인 그 애는 부생이 걱정되니까 비밀을 지킬 거고, 부생이 왕 의원을 조사하려는 것도 막겠지."

"이 건방진 뚱보 고양이. 되게 똑똑하네."


운란이 머리를 꾹 누르듯 쓰다듬으며 말하자 고개를 가볍게 흔든 다칭이 제법 새침한 투로 말했다.


"한천의 일로 눈이 돌아간 부생을 막을 사람이 한천 말고 더 있겠어?"

"왜 없어? 내가 막을 수도 있지."

"그럴 수 없다는 건 너도 잘 알잖아."


눈을 흘기며 말하는 다칭에 운란은 금세 푸스스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옛날이라면 모를까, 이제 운란은 부생을 말릴 수 없다. 고된 인내 끝에 드디어 짝을 찾은 아이를 그 누가 말릴 수 있으랴. 자신과 션웨이를 떠올리며 조금 더 깊게 웃은 운란이 다시 몸을 눕혔다. 제 계획이고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지만, 역시 자식이 독립하는 건 조금 쓸쓸한 일이었다.




특조처에 도착한 한천은 이번에도 우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안으로 들어갔다. 다른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것인지, 사무실 안은 꽤 조용했다. 부생은 처장실에 있다는 말을 들었으니, 잠시 주위를 둘러보던 한천이 성큼 걸음을 뗐다. 그대로 처장실 문을 열어젖히자 서류를 검토하던 부생이 고개를 들었다.


"왔어요?"


자신을 보자마자 눈꼬리를 사르르 휘어 웃는 부생을 따라 웃은 한천이 그에게 다가갔다. 부생 역시 몸을 일으켜 한천의 앞에 섰다.


"조금 기다려야 하는데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저녁은 먹었어요? 안 먹었으면 같이-"


부생이 시간을 확인하며 말하는 순간, 한천이 별안간 그를 와락 끌어안았다. 당황한 부생이 얼른 한천을 마주 안으며 물었다.


"한천?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어요?"

"아니요, 그냥 안고 싶어서요."

"네?"

"그냥 당신을 안아주고 싶어졌어."

"...정말 괜찮은 거예요?"


나직한 목소리로 말하는 한천에 그제야 당혹감을 가라앉힌 부생이 한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물었다. 한천은 가만히 그 다정한 손길을 받으며 눈을 감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가슴이 아프다. 당신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눈물이 날 것 같다. 당신의 모든 것이 견딜 수 없이 애달프고 예뻐서, 그렇기에 숨이 막혔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당신을 받아들일걸. 조금이라도 더 빨리 당신을 사랑할걸. 왜 나는 뒤늦게 당신을 원하게 됐는지, 그 사실이 못내 원망스럽고 억울했다.


"괜찮아요."


그러나 한천은 마치 폭풍이 몰아치듯 혼잡한 속내를 익숙하게 삼켜냈다. 이 마음은 절대 당신에게 보일 수 없는 것이다. 당신은 그저 행복하기만 하면 되니까. 여전히 눈을 감은 채 부생을 조금 더 세게 안은 한천이 말했다.


"부생, 부탁이 하나 있어."

"네, 말해줘요."

"나랑 왕 의원 사이에 있던 일은 알아내려 하지 마."


한천이 말을 끝맺는 동시에 그의 머리를 쓰다듬던 부생의 손길이 뚝 멎었다. 한천은 아무 말 없이 부생의 뺨에 제 머리를 살며시 기댔다. 귓가에 짧은 숨결이 스치고, 부생이 말했다.


"왜 그런 부탁을 하는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그냥... 묻어두고 싶어."


여태껏 차분하던 한천의 목소리가 한순간 간절함을 가득 담아 흩어졌다. 사실 왕 의원에 대한 일 자체는 부생이 알아도 크게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다른 것이 문제였다. 왕 의원을 계속 조사하다보면 분명 수상한 점이 하나둘씩 보일 테고, 눈치가 빠른 부생은 배후가 있음을 알아채고 진상을 파해치려 할 것이다. 아마 왕 의원을 죽여서라도 알아내겠지. 한천은 그 만약의 상황이 미치도록 두려웠다. 운란은 아닐 수도 있다고 하면서도 이미 확신하는 눈치였고, 그것은 한천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운란의 예상대로 들어맞는다 해도 부생이 모르게 하면 되겠지만, 아마 그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결국 둘 중 하나였다. 운란의 예상이 빗나가기를 바라거나, 아니면 부생이 알기 전에 원흉을 없애버리거나.

그러니 어떤 상황이 닥쳐오든 부생은 몰라야 했다. 이것은 죽을 때까지, 죽은 뒤에도 평생 알려져서는 안 될 사실이었다. 이미 충분히 괴롭고 잔인한 시간을 보낸 당신에게 또 상처를 줄 수는 없다. 나를 만남으로서 그렇게나 바라던 안정과 만족을 얻은 당신이 좌절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았다. 당신이 무너지는 건 상상하기도 싫었다.


"알겠어요, 당신 말대로 할 테니까 울지 마요."


그러한 한천의 속내를 알 턱이 없는 부생은 그가 단순히 백화점 사건을 두려워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어찌 됐든 명백한 생존자였던 왕 의원이 알려지지 않았으니, 진실을 덮는 과정이 썩 순탄하지는 않았을 테다. 한천이 겪었을 과거를 짐작하는 것만으로도 속이 뒤틀렸지만, 그것이 한천의 간절함을 무시할 정도는 아니었다. 얼마나 분노가 차오르든, 제 삿된 본능이 얼마만큼 날뛰든, 한천이 원치 않는다면 부생은 그의 말을 따라야 했다. 제 분노에 눈이 멀어 한천을 상처입힐 수는 없었다. 내게는 오로지 당신만이 전부고, 당신이 최우선이니까.


"당신이 원하지 않는 건 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신을 달래는 부생에 한천이 그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었다. 자신을 단단히 안은 품이 한없이 듬직한 한편 속이 시릴 만큼 여리게 느껴졌다. 모순이지만 정말 그랬다.


"고마워요."


한천이 속삭이듯 말했고, 그에 낮게 웃은 부생이 한천의 목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그 서늘한 입술이 무척이나 애틋한 탓에 한천은 하마터면 왈칵 울음을 터뜨릴 뻔했다.




달이 구름에 가려 어두컴컴한 새벽, 왕 의원이 경기를 일으키듯 잠에서 깨어났다. 분명 창밖에서 가로등이 환하게 빛나고 있음에도 방안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어두웠다. 기분 나쁜 어둠에 깜짝 놀라 몸을 일으킨 그가 침대 헤드에 바싹 붙어 주위를 살폈다. 제 손조차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불현듯 그보다 더욱더 짙은 그림자가 스며들었다.


"저, 저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자가 갑자기 찾아올 줄은...!"


겁에 질린 왕 의원이 무어라 변명하던 중, 벽 한쪽에 걸려있던 거울이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깨졌다. 왕 의원의 입에서 짧은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 그래도 당신들이 누구인지는, 말, 말하지 않았습니다... 정말이에요..."


양팔로 머리를 감싸며 몸을 웅크린 왕 의원이 개미가 기어가는 듯 작은 목소리로 처량하게 호소했다. 그러자 그림자는 위협하듯 산산조각이 난 거울 위를 맴돌았다. 조각이 으스러지는 기분 나쁜 소리가 왕 의원의 유약한 정신을 마구 들쑤셨다.


"예, 예, 명심, 명심하겠습니다, 물론이죠... 이제 이런 실수는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왕 의원이 몇 번이나 다짐하고서야 다시 뒤로 물러난 그림자가 이번에는 천장을 기어 올라갔다. 그 움직임을 따라 고개를 든 왕 의원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안, 안 됩니다! 한천을 또 찾아갔다가는 쿤룬이-"


그림자가 왕 의원의 말을 자르며 천장 전체를 뒤덮었고, 흠칫 놀란 왕 의원이 눈을 크게 뜨더니 허겁지겁 침대에서 내려왔다.


"정, 정말입니까? 이번 일만 잘 끝내면 정말 제게 영생을 주시는 겁니까?"


왕 의원은 아직 그림자를 두려워하면서도 스멀스멀 번지는 미소를 숨기지 못하고 물었다. 그림자가 대답하듯 기괴하게 움직였다.


"알겠습니다, 하고 말고요! 반드시 만족하실 결과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잔뜩 흥분한 왕 의원이 호언장담하며 무릎을 꿇었다. 그러자 다시 바닥으로 내려온 그림자는 왕 의원의 주위를 재빠르게 세 번 맴돌더니, 그대로 흔적도 없이 모습을 감췄다. 가로등 빛이 그제야 방 안으로 들어와 주위를 밝혔다. 음습한 어둠에 먹혀든 듯 칙칙한 빛 속에서 한 쌍의 눈이 탐욕스럽게 번뜩였다.
2020.02.15 (19:16:59) 신고
ㅇㅇ
모바일
아 왕 의원인가 또 뭔가 할 것 같은데 학습능력 없다ㅠㅠㅜ그냥 한천하고 부생이 행복하게 냅둬ㅠㅠㅠㅠㅠㅠㅜ ㅠㅠ
[Code: 0822]
2020.02.16 (00:46:39) 신고
ㅇㅇ
모바일
다칭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았으면ㅠㅠㅠㅠ 왕의원 또 뭔가 하면 지 명만 짧아질듯 ㅉㅉ
[Code: 5330]
비회원은 통신사IP나 해외IP로 작성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