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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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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징이 남희신 앞에서 시스루 장포 한번 걸쳤다가 남희신한테 잘어울린다는 말 들었는데, 그말듣고 맨날 시스루만 입고다니다가 감기걸렸으면 좋겠다. 강징은 자기 열 올라도 아픈 내색 안할거 같은데 아픈거 참고 청담회같은거 나갔다가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게 보고싶다. 남희신 달려가서 품에 안으니까 온몸이 뜨끈뜨끈하고 이마 짚어보니 이마는 불덩이였음. 놀라서 방으로 강징 옮기는데 깨어날때까지 옆에서 간호하다가 강징 깨어나면 혼내면 좋겠다.

"강종주, 아프면 아프다고 말씀하셨어야지요. 아픈 몸을 끌고 회의에 나오면 어떡합니까."

드물게 남희신 화난 모습과 딱딱한 말투, 자기 걱정해서 그러는건데 머리아프고 열올라서 제대로 생각안되는 강징은 자기가 민폐를 끼쳤구나하고 소리없이 눈물을 뚝뚝 흘리면 좋겠다. 남희신은 강징이 갑자기 우니까 아파서 그런건줄알고 의원 부르려는데, 강징이 남희신 소매를 힘없이 잡았음.

"잘못했습니다."

남희신은 강징 얼굴의 눈물자국을 닦아주며 되물었음.

"뭘 잘못했는지는 아십니까?"

"제가 폐를 끼쳐... 회의가 미뤄져서..."

남희신은 작게 한숨을 쉬었음. 강징은 그 모습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을 것 같았지. 남희신이 강징을 안아주었음.

"제가 잘못했습니다. 아픈 사람을 다그치면 안되는데 걱정이 되서 그랬어요. 아징이 또 이렇게 내색도 없이 아프다가, 제가 없는 곳에서 쓰러질까봐 걱정이 되서요."

강징은 남희신의 말에 비로소 마음이 놓여서인지 다시 울기 시작했음. 남희신은 울면 열이 더오른다며 달랬지.

그리고 거의 나아갈 즈음에 강징이 감기걸린 이유가 자기가 칭찬했던 시스루 장포때문인거 알게됨. 남희신은 강징에게 또 한마디 하려다가, 여러날 아파서 수척해진 모습을 보고 꾹 눌러서 참았음. 대신에 여러 털옷을 안겨주면서 이게 더 예쁘다고 해줬지. 강징은 고개 끄덕이고 털옷 입고다니는데 날 풀리고도 계속 털옷이라 남들이 삼독성수 몸이 안좋아진거냐고 수군거렸음. 남희신은 그 얘기 전해듣고 가벼워진 새 봄옷들 들고 연화오 찾아가면 좋겠다. 다음부터 철마다 남희신이 옷 챙겨줄듯. 문제의 그 시스루 옷들은 방에서만 입기로 함.

줃진정령 희신강징
2019.12.03 12: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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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강징 존나귀여워진짜ㅠㅠ
[Code: 7772]
2019.12.03 12:34
ㅇㅇ
모바일
강징 존나 한 길만 걷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날 풀렸는데도 털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엽다 진짜ㅠㅠㅠㅠㅠㅠ
[Code: 5d20]
2019.12.03 12:40
ㅇㅇ
모바일
징징이 존나 귀여워서 불야천 뿌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
[Code: 3a3d]
2019.12.03 12: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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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존나 ㄱㅇㅇ.....귀여운데 짠하다 뭔가 칭찬 많이 못 받고 커서 그런가
[Code: c762]
2019.12.03 12:55
ㅇㅇ
으아아아 강징ㅠㅠㅠㅠ존귀ㅠㅠㅠㅠㅠ
[Code: 3ff9]
2019.12.03 12: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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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징 존나 극단적이야 ㅅㅂ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졸커 ㅜㅜㅜㅜㅜ 그나저나 방에서만 시스루입는 부분 어나더로 압해해주시져
[Code: fb9f]
2019.12.03 13: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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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손 많이가는 강징 ㄱㅇㅇㅠㅠㅠㅠㅠㅠ철 마다 옷 들고 가는 택무군 존나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2f82]
2019.12.03 13: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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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징 존나 막냉이짬바있어서 은근 잘휘둘린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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