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24373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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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7:38
ㅇㅅㅌㅁㅇ
나는 오로지 무하가 너무 좋아서,
프1라하성 안에 있는 무하의 스테인드 글라스랑
무하 박물관엘 가보고 싶어서, 체1코에만 일주일을 넘게 다녀온 적이 있음
이전에 책으로 본 적이 있어서 아주 생소한 그림이 아니었는데도, 그 좋아하는 그림들중에 박물관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게 바로 이 황야의 여인 이었다 ㅇㅇ
일단은 실물이 엄청 커, 가로 세로 3미터 2미터쯤 ㅇㅇ
크기가 커서인지 그림 안에 있는 감정 같은게 막 나한테로 쏟아지는 것 같음
아무것도 없는 밤의 사막에서 빛나는 별만 보고 따라 걷다가 늑대를 만나서 결국 절망감에 주저 앉아 버린건지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별 하나 처럼 희망 하나쯤은 있을거라고 얘기 하는건지
여자의 표정도 뭔가 뚜렷하게 얘기 해주지 않아서
그냥 한참을 넋 놓고 그림 앞에 있었음
개년에 무하 얘기도 보이고 해서 내가 좋아하는 그림 하나 들고 와 봄 껄껄
쳌호 갈 기회 있는 붕붕이들 꼭 한 번 보고 왔으면 좋겠다~ 싶다!
https://hygall.com/24373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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