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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20:24
명절 아침부터 머장잘린네 식구들 청소하고 생물 장보고 떡집에 떡 맡긴거 언제 나오나 확인전화 해보고 엄청 바쁘겠지. 전날 밤새 달리고 새벽에 들어온 테희빼고 다 나와서 로식이삼촌네랑 테교수 맞이할 준비하느라 바쁠거임. 한 12시쯤 되면 잘린씨가 꿀물이랑 등짝 때리기로 테희 깨워서 오전에 미리 끓인 탕국에다 나물반찬 차려서 후루룩 점심 말아먹고. 베나 탕국 더 먹고 싶다고 칭얼대는데 저녁에 고기 먹자고 달래주면 착하게 네 하고 치움.

그리고 이제 전부치기가 시작됨. 로식이네랑 테교수는 이런건 오지게 못해서 잘린씨가 너넨 없는게 더 낫다고 늦게 오라고 지시해놨기 때문에 아직 소식이 없음. 테희도 너는 나가서 술이라도 좀 깨고 오라고 잘린씨가 쫓아냄. 그렇게 남은 가족들끼리 음식하면서 로저가 재료 썰면 로지랑 베나는 반죽하고 모양 잡고 머장님이랑 잘린씨가 굽고 튀기고 함. 그러다 보면 메교수랑 로식이가 아기삐약이 데리고 와서 다들 일하던거 멈추고 인사하고 선물세트들 옮기고 바쁘겠지. 이때부터 로저는 어차피 재료손질도 다 끝났겠다 삐약이 데리고 칼싸움이다 축구놀이다 미친듯이 놀아주느라 2차 중노동을 시작하겠다. 로지랑 베나도 반죽 다 끝났는데 아빠가 입에 넣어주는 동태전 애호박전 계속 받아먹고 우물우물 하느라 안 나가는데 테희가 중간에 가족들 커피 사간다고 좀 들러 나오라고 전화해서 그제서야 겨우 나감.

잘린씨의 비장의 메뉴 갈비찜이 슬슬 윤기가 돌며 잘 졸아들고 있을때 테교수가 요즘 만난다는 머학원생 데리고 과일박스 두개 들고 등장함. 사람이 많으니 거실에 큰 상을 펴서 이어 붙이고 앉는데 복작복작하겠다. 삐약이 전용으로 씻은 김치까지 올라가면 다들 식사 시작함. 부침개 튀김도 먹고 삼색나물에 갈비찜도 먹어야 해서 전부 젓가락만 부지런히 놀리느라 말도 거의 안 하고 먹기만 할 것 같다ㅋㅋㅋ
다 먹고 나면 이제 로식이 테교수가 자기들이 한다며 누나 매형은 고생하셨는데 쉬시라고 상 다 닦고 설거지하고 그러겠지. 테희가 가족들 마실 커피 차 타서 나가보면 다들 테교수랑 사귄다는 연하의 머학원생이 궁금해서 둘러싸고 질답시간 벌이고 있을거임. 메교수 자기도 몇년 전에 딱 그 상황 나서 난감해했으면서 이제 자기 일 아니라고 지금 머학원생 괴롭히기 제일 즐기는 것 같음. 테희 그거 보며 뒤에서 킥킥대면서 속으로는 자긴 메총장 집에 절대 안 데려와야겠다고 다짐할듯.

퀸퀺큍 메이로저 불팡동au
2019.09.12 (20:28:25) 신고
ㅇㅇ
모바일
머학원생 질답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손도손해 커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a5da]
2019.09.12 (22:02:12) 신고
ㅇㅇ
모바일
머학원생 먹은거 다 체하겠닼ㅋㅋㅋㅋㅋㅋ
[Code: 8a60]
2019.09.13 (11:13:06) 신고
ㅇㅇ
모바일
지이인짜 대가족이닼ㅋㅋㅋㅋㅋㅋ메교수도 로식이랑 와쓸때 땀 흘렸냐곸ㅋㅋㅋ
[Code: 4f02]
2019.09.13 (14:30:09)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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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복작복작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팡동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
[Code: fc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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