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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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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널 좋아하니까


술 취한 너붕붕 연락에 늦은 밤 뛰쳐나온 하디

집에 돌아와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고 투덜거리는 너붕붕에게 차를 끓여주겠다며 하디는 부엌으로 향했어

다시는 그런 놈한테 호구잡히지 않을 거라고 너붕붕은 한탄했어 묵묵히 차만 끓이는 하디의 등을 보자 너붕붕은 새삼 의아한 생각이 들었어 톰은 급식 시절부터 너붕붕의 부탁이라면 마다 않고 뭐든 해주던 아이였으니까 가끔보면 남친보다 더 잘챙겨줬던 것 같아

넌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 오늘같이 내가 아무때나 불러내면 짜증 안 나?

너붕붕의 물음에 하디는 한참동안 대답이 없었어

아무튼 넌 너무 착해

하디가 한숨만 크게 내쉬자 너붕붕은 괜한 말을 했구나 멋쩍어졌어 집안 가득 정적이 흐르고 있었어 너붕붕과 하디 사이에선 흔치 않은 일이었지 오랜만에 느끼는 어색함이었어

....널 좋아하니까

하디가 숨을 터뜨리듯 얘기했어 바로 너붕붕과 하디 사이에 고요함이 다시 찾아왔지만 너붕붕이 마셨던 그 어느때보다 공기는 혼란스러웠어

미안, 이제 그만 가봐야겠다

하디는 서둘러 티박스를 제자리에 정리하고는 차키를 집어들었어

톰 잠깐만!

너붕붕이 외쳤지만 하디는 너붕붕을 뒤로 하고 집을 나가버렸어너붕붕은 조금전까지 하디가 서있던 자리를 멍하니 바라보았어 고개를 돌리고 있었지만 언뜻 보이던 하디의 붉은 눈시울이 너붕붕의 머리 속을 가득 메우고 있었어





짝사랑에 지친 하디너붕붕 BGSD
2018.10.12 (02:00:32)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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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센세 우리 핥디 행쇼하게 해주세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억나더 억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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