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115540148
view 104
2018.05.17 04:08
정략결혼 때문에 어색해죽겠지만 잘지내는 절친 부부 좋지않냐

한이불 뒤집어쓰고 뜨거운 밤을 보내는게 아니라 커신 이야기 하면서 천둥소리가 무섭다고 발동동 구르는 애샛기들이면 좋겠다.. 어릴때 정략결혼 해서 양가 어른들이 뭐래든 절친이랑 룸메이트 하는기분이겠지. 우리 때가되면 이혼하자~ 하고 남몰래 약속한 사이지만 나름 부부 규칙도 정해놓고 동거생활 재밌게할듯ㅋㅋ

그렇게 서로에게 서서히 물들어가다가 한쪽이 자기가 좋아하는거 깨닫는게 되겠지. 그리고 그걸 깨닫고 나니 오히려 마음을 못 터놓는 사이가 되어버려서 오해가 쌓이는거 보고싶음.

왜그래? 어디아프니? 하면서 천진하게 돌아누워 말하는 텀을 갑자기 확 껴안아보고 싶은 충동이 들어서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쓰는 탑이 보고싶다.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