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고 알오버스 끼얹어서

빈민가에서 알코홀릭 아빠 밑에서 사는 윌 보고싶다
구걸이나 소매치기로 하루하루 목숨 부지해서 살아가는데
미국으로 인턴하러 온 젊은박사님이 윌에게 소매치기 당한걸 인연으로 친해지면 좋겠다
박사님은 윌의 총명함을 궤뚫어 보고 윌에게 욕심을 내는거지
그래서 처음엔 윌을 합법적으로 데려오려고 하는데
윌 몸에 생기는 멍의 비밀을 알고 나서 생각이 바뀜

그리고 어느 날 윌은 한니발 집에서의 만찬에 초대됨 메뉴는 윌이 가장 좋아하는 미트로프
맛있게 먹고 난 뒤 집에 돌아가니 아무도 없었다
결국 박사님 집에 양자로 들어간 윌을 피그말리온처럼 말쑥하게 키워내는거 보고싶다
물론 뒤에선 가랑비에 옷젖듯 서서히 다크화 시키겠지 결정적 그날까진 윌은 종종 있는 둘만의 만찬에 올라오는 고기의 출처를 몰라

박사님은 첨엔 애가 워낙 어려서 딱히 연애감정은 없었는데 윌은 십대에 접어들면서 이상한 꿈꾸고 자낮해하면 좋겠다
게다가 우성 알파인 박사님 영향 받아서 열성 오메가라 발현이 늦은 윌이 강제로 발현되면 좋겠다 그래서 어느 날 밤 첫 힛싸가 터져서 이성 잃은 윌이 박사님 침실에 들어가서 다른 의미로 먹히면 좋겠다

그 이후로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완전히 박사님의 완벽한 파트너로 스스로 성장해가는 윌과
그런 윌의 모습에 흥분하는 박사님 보고싶다

둘이 한건 할때마다 떡치면 좋겠다 침대가 부서지고 커튼이 찢어지고 장식된 꽃병이 깨지도록

크ㅡ 잘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