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붕은 존나 극심한 변비붕임...화장실을 일주일에
한번 두번 갈까 말까함 ㅅㅂ

변비가 심각한 병인 줄 몰랐을땐 걍 그렁가 보다 했는데 인지하는 순간 조온나게 스트레스 받음

푸룬 좋대서 푸룬 먹었는데 이빨 아픔+단거 싫음+맛 이상해서 주스로 바꿨더니 변비약보다 상태가
안좋고 아픔->포기

고구마도 꾸어 먹고 말린거 먹고 그랬는데 먹기 힘듦+보관어렵+잘못사면맛없음 크리 맞아서 포기

변비약은 정말 화장실을 꼭 가야 하는 절박함이 느
껴질때 정량의 반씩 먹었는데... 오히려 심해지는
원인이 되는거 같고

그러다 어느날 창조주가 영양제 사면서 샘플로 받아
온 차전자피 가루를 영접했는데 물에 타서 하루 한
번 마시고 하면 끝이래

허미 시펄 존니 간단데스 하면서 타먹었는데 효과는
기대 안했거덩.... 삼일째에 신세계에 도달한 루피가
된 기분이 낭낭했다.

뭣보다 푸룬이나 변비약처럼 고통스럽지 않고 고구마
처럼 먹기 불편하지 않다는게 너무 놀라웠음.(다만
식감은 고운모래가 흘러들어가는 느낌이 좀 있음)

간증은 여기까지 하고

차전자피 검색 때리면 존나 많이 나온다.

나붕 먹은것은 곱게갈아서 가향 한 다음(주로 과일향임) 하루 적정량 씩 소포장 된 것들임. 이 종류도
브랜드 별로 여러가지 있더라. 근데 가격이 천차만별임...ㅅㅂ 젤 비싼것도 먹어보고 저렴이도 먹어봤
는데 개붕적으로 저렴이도 효과 좋더라

또 그냥 순수하게 차전자피만 가루로 파는 것도 있는데 그것도 먹는 방법은 비슷한듯. 그건 안 먹어봐
서 모르겠는데 가향 된거에 비해 양도 혜자고 가격
도 저렴함. 맛은..후기를 찾아보는걸 ㅊㅊ

아 맞다 차전자피의 단점이 있다. 물 존나 마셔야 함.

그렇다고 하루 적정량 이상으로 무리하게 마셔야 한단게 아니라 작은 생수통 하나 정도에 타서 마시면
그 정도량의 물을 한번 더 마셔줘야 한다더라.

물론 그런 경고 문구 안 써 있는 제품도 많은데 마셔
야 함. 차전자피가 물 빵빵하게 흡수해서 팽창하는
데 물 너무 안 마시면 오히려 변비의 좋은 원인이
된다....

또 뭐 있지... 변기에 앉자마자 좋아서 쓴 글인데 마무리를 어째야 하나... 암튼 좋다.... 사실 나도 오래 먹은 편은 아닌데다 진리의 붕바붕일 수도 있지만
나처럼 이것 저것 시도해보다 절망에 빠져 버린 변비붕이
있다면 알려주고 싶었다..... 존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