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부당한 처사라는거 알고 항의하는데 사실 약자인 개인의 입장에서 아무리 발악해봤자 사회 전반 바뀌는 것 없이 그 자리만 잠깐 모면하거나 아니면 그마저도 내가 유별난 사람인냥 취급당해서 혼자 열통 터지고, 이게 계속되다보니 심화가 속에 단단히 자리잡아 사람이 억척스러워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음

사람 마음 먹기 나름이지, 좀 편하게 생각해, 라는 말을 들어도 사실 이게 말이 쉽지 눈 앞에서 코 베이는 격인데 거기서 허허 웃으며 그래 코 베어가라 할 수도 없고ㅜㅠ 좋은 맘으로 베어간 코 내놓으시게 하면 주는 사람 없거니와 준대도 이미 떨어진 코 붙이기도 또 어렵지ㅠㅠ 피해는 나만 봤고 그거 아는 사람도 나밖에 없는데 이걸 어디 가서 어떻게 풂? 인종차별을 감히 당할 수 없는 위치에 서거나 차별 당해도 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혹은 별거 아니라 넘길 구 있는 쇠심줄같이 단단한 무신경함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모두가 갖고있는 건 아니니까..

근데 우리 사회문제 전반이 그런 것 같음 ㅠㅠ
정치도 이번에 어떻게 극적으로 진짜 탄1핵이랑 특1검까지 갔지 사실 그 전까지 무력감만 계속 쌓여가는 와중에 불만 해소할 수 없어 다들 정치 얘기만 하면 진짜 화내거나 애써 외면하지 않았음? 안그러면 ㅈㅅ 나붕이랑 나붕 주위는 그랬었음 여튼

마찬가지로 이성 혐오문제
찌질한 남자들은 여자와 접할 길이 없어서 잘난 남자들은 이미 누리고 있는 특권 덕분에 여자따위와 소통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본인들이 가진 불만, 그게 허상이라 할지라도 여하튼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화 자신 안에서 더 키웠으면 키웠지 어디 풀 방법이 음슴. 여자들은 실제로 대를 이어가며 직접 목격하고 직접 당하게되는 차별에 분노하는데 이게 옳지 못하다 말해도 누구 들어주는 사람은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 뿐 정작 문제의 당사자들은 귀 틀어막고 여자들 별난 인간으로만 취급하니까 어처구니없고 억울하고 더 화나고.. 이러다보니 인종차별 겪은 사람처럼 사람이 화에 먹히고 그 화 커져만 가는데 그렇다고 누가 풀어주는 것도 아니고....

사실 나붕 색창만 돌아서 별 영향은 없지만
개붕적으로 혐갤 ㅂㄹ
그리고 여자가 남자보다 더 잘났다 뭐 이런 억지 소리 함서 ㅇㄱㄹ 끄는 거 ㅂㄹ
여혐글 올라오면 약간 악에 받쳐서 ㅇㄱㄹ 제대로 장작 넣어주는 붕팔이새기들? 혹은 혐갤년들? 마찬가지로 ㅂㄹ인데
또 보면 나름 공감되도 또 나름 짠하기도 함
얘네가 저지르는 병크를 옹호하는 건 아님
걍 그렇다고 개붕적으로
2017.01.16 21: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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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드러워짐과 동시에 그냥 어쩌겠나 어휴 하고 무뎌지는 경우 존많
[Code: 39c5]
2017.01.16 21: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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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병신이
[Code: 508f]
2017.01.16 21: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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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빡치는데 공감간다
[Code: 22ce]
2017.01.17 00: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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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도 없고 어그로네 신고 ㄱㄱ
[Code: b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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