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한달에 한번 혐리가 있는 것처럼 조커한테는 1년에 한 번 정도로 무진장 드문드문하게 안 미치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 마치 이중인격 같은 느낌인데....조커는 이 날(들)이 정말 극혐이겠짛ㅎ

안 미친 조커는 맨날 거울 보면서 한숨 푹푹 쉬었으면. 이건 시발, 시발 이건 답이 없어.....

할리퀸 보면서도 막 미쳤을 땐 사랑꾼에 애증의 관계에 온갖 난리를 다 쳐대는데 안 미친 날에는 그냥 귀여운 여동생 쯤으로 취급해줬으면. 할리가 푸딩! 푸딩! 해도 막 머리 쓰다듬어주고 어디 쇼핑몰 유리창 부숴서 뭐 가져오면 쓰읍! 떽! 그러면 안돼요! 하면서 혼내서 할리퀸 조커 미친놈 보듯 해라ㅋㅋㅋㅋ

자기 외모에 자낮인 건 마찬가지라 낮엔 안 나가겠지?? 그럼 막 밤에 나가서 혼자 뭐라도 사와라 배고프니까. 그러면서 부하들 뭐라도 사다주곸ㅋㅋㅋ 그러다 지나가는 배트맨 만나면 우와...멋있다...근데 시발 난 이게 뭐야...하면서 자낮했으면...ㅋㅋㅋ

근데 정작 그 날 다 끝난 후에 미친 조커는 안 미친 정상인 자기 싫어하겠짘ㅋㅋㅋ 그 전날에 안 미친 자기가 해논 모든 걸 없애려고 할 듯ㅋㅋㅋ 일부러 뱃시한테 더 시비걸곸ㅋㅋㅋ 부하들 힘들 듯...ㅠ
그나마 안 미친 자기가 해논 것 중에 그냥 냅두는 건 부하들 얼굴에 뱃시 가면 씌워논거 여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조커는 조커란 거겠지ㅎ 나중엔 뱃시랑 썸도 타라 정상 조커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