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123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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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3:00
-예..?? 손님?
-아메리카노에 우유 넣어달라니까
-아,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찾으시면 카페라ㄸ...
-아니! 아메리카노가 제일 싸니까 아메리카노에 우유 넣어줘
-손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난 쩔쩔매는 B-GO를 보니 더 놀리고 싶어졌다
하지만 참자 귀여우니까
-알았어 그럼 카페라떼로 주고..
-???
-쿠폰 찍을래.
내말에 B-GO는 가게 카운터에 놓인 손님용 쿠폰함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나는 B-GO의 손을 잡으며 행동을 저지했다.
-내 쿠폰은 거기에 없어. 알잖아?
-아...
나는 얼굴을 붉히는 B-GO의 셔츠를 잡아 끌어당겼다. 이미 하나가 열려있는 단추지만 그 밑 단추를 하나 더 풀러 B-GO의 쇄골에 진한 키1스마크를 남겼다. 이미 여기저기 얼룩덜룩한 자국이 8개나 있었다. 방금 새긴것까지 합하면 9개였다.
후훗, 이제 공짜떡까지 하나 남았네. B-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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