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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17:35
어떤 이유로 고향 떠나 타국으로 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노예로 살 때도 주인 둘 죽이고 도망나와 쫓기며 살 때도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서럽고 또 더러웠겠지. 내일은 모르겠고 당장 오늘 하루를 버티기에도 급급하고 숨이 차는 그런 삶.
제 불안을 표출하거나 어디에 기대선다는 건 당연히 꿈도 못 꿀 일이었음. 슬퍼하는 것조차 사치로 느껴져서 사람이 점점 건조해져갔을 거 같다. 눈물이 비집고 나오면 소매로 꾹꾹 찍어누르며 삼켜내던 어린 자신은 잃어버린 지 오래겠지.
그러다가 표현도 잘하고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굿나잇 만나서 점차 해감됐으면ㅠㅠㅠ
대부분의 밤들은 트라우마 있는 굿나잇을 빌리가 품에 안고 도닥이다가 잠이 들었었는데 하루는 굿나잇이 온 몸으로 빌리 끌어안고 도닥여줬으면 좋겠다. 잘 살아왔다고. 그 힘든 삶을 포기하지않고 버텨줘서, 너를 만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조라. ㅠㅠ
제 불안을 표출하거나 어디에 기대선다는 건 당연히 꿈도 못 꿀 일이었음. 슬퍼하는 것조차 사치로 느껴져서 사람이 점점 건조해져갔을 거 같다. 눈물이 비집고 나오면 소매로 꾹꾹 찍어누르며 삼켜내던 어린 자신은 잃어버린 지 오래겠지.
그러다가 표현도 잘하고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굿나잇 만나서 점차 해감됐으면ㅠㅠㅠ
대부분의 밤들은 트라우마 있는 굿나잇을 빌리가 품에 안고 도닥이다가 잠이 들었었는데 하루는 굿나잇이 온 몸으로 빌리 끌어안고 도닥여줬으면 좋겠다. 잘 살아왔다고. 그 힘든 삶을 포기하지않고 버텨줘서, 너를 만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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