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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00:47
놀즈가 먼저 씻고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 확인하고있다 고슬사자 다 씻고 방으로 들어오면 바로 스마트폰 책상 위에 올려놓고 다 씻었냐고 이리 누우라고 자기 옆자리 팡팡 칠 것같다. 팔베개는 기본 옵션일듯. 고슬사자가 놀즈 팔 베고 가만히 누워있다가 몸 옆으로 돌려서 놀즈 허리 감싸안고 가슴팍에 얼굴 부비면 놀즈가 낮게 웃으면서 고슬사자 머리 쓰다듬어주겠지. 놀즈 손길 느끼면서 가만 누워있다 놀즈가 키티, 오늘 하루 어땠어? 하고 다정하게 물어봐주면 그제서야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는데 이러이러해서 좋았었다 슬프다 같은 얘기해주는데 놀즈가 고슬사자한테 한 순간도 눈을 안떼고 고슬사자 하는 말 다 들어주면서 중간중간에 한 번씩 응응 그랬었구나 우리 키티 많이 속상했겠네 그 사람이 너무했다, 같은 추임새 집어넣어줄것같다. 그러다 고슬사자 훌쩍훌쩍 울기 시작하면 울지말라고 쪽쪽 뽀뽀해가며 품에 안고 토닥토닥 달래주다 진정한거같으면 안 아프게 살짝 코 꼬집어주고. 내일은 분명 좋은 일만 있을거야. 맹세해, 키티 하고 놀즈 속삭이는 소리 들으면서 잠드는 고슬사자도 보고싶다.
서로서로 힐링해주는거 조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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