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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3:08
모든 걸 알고 있고 누구보다 뛰어나며 무엇이든 통제할 수 있다는 특유의 태도 말이야
사실 나한테 잘 알지 못하고 내맘대로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면 문득 두려워져서 아예 없는 거 내지는 내 선에서 조절가능한 거 취급하는 걸까?

깜깜밤때도 그렇고 인디고랜턴들이 억지로 교화시켰을 때도 그렇고 사실 시네는 남들만큼 감정이 풍부하고 애정의 대상을 갈구하는 사람인데 평소엔 마치 그런 게 자기한텐 필요없다는 양 무미건조하게 대하는 게 너무 궁금하고 안타깝다 왜그런지.

유일하게 억누르지 않고 공공연하게 표현하는 감정이 부성애인데 그렇다면 소라닉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른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뭐가 다른 건지도 궁금하고.
2017.01.23 13: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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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녹등비
[Code: 97f9]
2017.01.23 13: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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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밤에서 하루쨩피셜로 그러자나 시네는 모든걸 통제하길 원하며 그렇지 않은건 파괴한다고 나붕 생각도 너붕이랑 비슷한데 시네는 컨트롤할수 없는것에 대해 집착하고 그 결과를 어찌할수 없다는것 자체를 싫어하고 무의식적으로 멀리하는것 같음 독재도 그 결과중 하나고....그리고 상대방이 자신을 기만하거나 자신의 권위를 넘보는걸 혐오하고 다른 이들 위에 군림하는걸 원하기 때문에 애정을 억누르는게 아닐까 싶음 그런 감정을 드러내게 되면 누군가는 자신에게 도전하려들고 그 감정을 써먹으려 들 수 있으니까ㅇㅇ...음 그냥 나붕 생각임
[Code: 2f73]
2017.01.23 13: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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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자신을 기만하거나 권위를 넘보는=이거 완전 하루쨩 아니냐ㅋㅋㅋ시네 입장에선 하루쨩이 자기가 맨날 상상하던 공포의 현신이었겠네ㅋㅋ괜히 오피셜에 시네 최대 공포가 코루가의 구원자 할이 나오는 게 아니다
[Code: 8347]
2017.01.23 13: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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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ㅋㅋㅋㅋ그거 염두에 드고 쓴거임ㅋㅋㅋㅋㅋㅋㅋ언제지 시크릿 오리진이었나? 그때 그랬잖아 상급자의 말을 들어라 그들의 권위를 시험하려 들지 마라 했더니 할이 아 난 그런거 안먹혀 하잖아ㅋㅋㅋㅋ거기서부터 시네가 이새끼 하면서 주시하는게 느껴지더라
[Code: 2f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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