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존이 로이 후밴데 로이가 사수라 이것저것 가르쳐 줘야 하는 상황 보고싶다. 근데 로이가 원래 사람들이랑 어울려 임무 하는 스탈은 아니라 경력은 오래됐는데 후배 가르쳐 보는게 처음인거. 그래서 어... 뭐부터 가르쳐 줘야하지 좀 갈팡질팡 하는데 존 사격이고 무술이고 다 엉망이겠지 ㅋㅋ 그래도 첫 제자(?)라고 나름 열심히 칭찬수인 빙의해 가르쳐 주니까 존도 어느정도 나아질거야. 근데 로이의 열정적인 가르침을 존이 오해해서 혹시 이선배 나 좋아하나..? 하고 혼자 딴생각 하는거 보고싶다. 눈치의 방향이 이상하게 튐ㅋㅋ

그래서 혼자서 괜히 막 의식하기 시작하는 존빱 보고싶다. 로이가 무술 가르쳐 준다고 하는데 괜히 신체접촉 하는것도 신경쓰이고 사격자세 잡아줄때 허리 고정시켜주니까 존나 끄은적한 눈으로 쳐다보고 혼자 멜로찍고 있음. 심지어 주변인들한테 야 로이 선배가 나한테 관심있는거 같아 하니까 주변동료들은 야 저 임무기계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하겠지. 존은 두고 보라고 콧김 뿜뿜하고ㅇㅇ

보고싶은건 이제 존빱 다른 부분은 어느정도 밥값하게 가르쳐놨는데 유혹 임무쪽이 영 꽝인거. 존이 의외로 순-정파라 마음에 없으면 그런말 못하는 성격인거지. 호텔방에다 연기자 섭외해서 타겟이라 치고 존한테 유혹해 보라 하는데 무표정으로 어... 이쁘십니다? 이런 수준이라 로이가 존 지금 시비 거는건 아니죠?^^ 하고 다시하라고 하겠지. 로이 빨리 이거 끝내고 다른 임무 가야 하는데 존은 계속 버벅 거리고 ㅋㅋ 존이 아무래도 감정이입이 안된다고 하니까 음 그럼 타겟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상상하고 꼬셔보라고 하는거지. 존이 좋아하는 사람요? 하니까 응 그래여 첫눈에 반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이사람이랑 나중에 뭘 하고 싶다건가 그런얘길 간접적으로 슬쩍 흘리듯 얘기하라고 코치해줌.

존이 그 얘기 듣고나서 타겟 연기자 바라보는데 당근 로이라고 생각하고 바라보겠지. 모니터링 하는 로이가 표정 좋다고 계속 하라고 하니까 존이 술술 얘기하는데 초반엔 괜찮다가 나중엔 혼자 너무 감정이입해서 흥분해가지고 당신이랑 애도 낳고 싶고.. 쎆쓰도 하고 싶고 뭐 이런소리해버리는 바람에 연기자가 미친놈 하면서 나가버림ㅋㅋ 존 풀죽어 있는데 로이가 괜찮다고 존 아까 표정은 좋았다고 자기랑 다시 연습해보자고 하겠지.

사실 유혹 연기에서 말은 거들기만 하는거라면서 존 내가 남자라 기분나쁘더라도 이해해요 하더니 존한테 키스하면 좋겠다. 로이 키스 잘하조.. 한참 키스하다가 입떼고 존 내가 리드 했던대로 존이 다시 나한테 해봐여^^ 하겠지. 여기서 중요한건 절대 요원은 흥분하면 안된다는거에여! 강조. 근데 존 이미 약간 정신 나가서 로이한테 쭙쭙 빠는데 로이가 존 간신히 밀어내는데 입술에서 혀 떼나 싶더니 점점 아래로 내려가면거 빨아대겠지. 처음엔 잘한다고 칭찬 하던 로이가 존 그렇게 막무가내로 빨기만 하면 하으.. 하고 흥분해 버리면 좋겠다. 그래서 떡치고 zipzip

다음날 아침 둘이 일어나서 존은 이렇게 서로마음을 확인하게 됐어! 라고 뿌듯해 하고 로이는 교육중에 후배를 흥분시켜서 따먹다니...하고 혼자 땅굴 팔듯ㅋㅋ 그래서 로이는 자긴 존 교육에 적임자 아닌거 같다고 다른요원한테 맡겨달라 하고 임무하러 떠나려고 하겠지. 근데 이미 회사엔 둘이 사귀는거라고 소문나서(존이 다 소문내놔서) 이미 반 공컾 되버리고... 존 핸들링은 로이밖에 안된다고 해서 존이 로이 임무 따라가고 그래서 정말 공컾 되겠지



뭐야 이게...
색창 쟈가워서 똥이라도 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