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황제에게 무릎꿇고 다스베이더 이름도 받았지만 그때도 나별비 눈에는 아나킨이었음 그래서 애들 다 죽이고 무스타파에 숨어있던 분리주의자들 다 처죽이면서 질질 울었던 거고 파드메가 무스타파로 자기 찾아왔을때 기뻐했음 오비완을 발견하고 파드메에게 날 죽이려고 저 자를 데려왔냐고 화내며 목조를때도 미친 아나킨이었지 다스베이더는 아니었음 그래서 오비완한테 졌다고 생각함. 다스베이더는 몰라도 아나킨은 결코 자기 스승이자 친구를 벨 수 있는 사람이 못되었기 때문에. 하지만 오비완은 길에서 벗어났다면 형제라도 죽일 수 있는 사람이었음. 난 오비완이 아나킨에게 주었던 애정이 가식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원래 사람이 냉정하고 정이 없고 타인과의 인연을 넓고 얕게 유지하는 타입이라고는 생각함 오비완이 최선을 다해 주었던 애정도 사막이 물을 그리워하듯 애정과 인정에 목말라있는 아나킨에게는 턱없이 부족했을 것 같고. 이건 오비완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그냥 둘이 상성이 안맞았던 건데.... 그래도 애가 필요로 하는 애정을 못줄바에는 애를 안키우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비완을 원망하게 됨. 게다가 나중에 벤 케노비가 되어서 루크한테 하는 꼬라지를 보니 끝까지 뭐가 문제였는지 잘 모르는 거 같더라..... 뭐 그건 요다도 마찬가지였으니 제다이 종특인가봄
처음으로 검은 갑주 입고 깨어나서 한다는 말이 '파드메는 어디있나요? 그녀는 안전한가요? 그녀는 괜찮습니까?' 인걸 보고 난 존나 찌통이었는데 펄럭국과 쌀국을 막론하고 유난히 남덕들이 이 장면 안좋아하더라 자기네들이 생각하는 냉혹무비 우주대악당캐간지 다스베이더가 되어서 한다는 첫마디가 마누라 안부 묻는거라는게 그렇게 거슬리나 투덜투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