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현시대가 좋겠지. 아 몰라 개연성 다 버리고 옥상위에서 악령 얍얍 퇴치한 검은색 개량한복입은 외국인 보고싶어서 쓰는 거라는 건 비밀로 하고 읍읍....

어쨋든, 헨리랑 데이비드딱딱 나와서 막막 한복입고 칼 휙휙 휘두르면서 악!령!퇴!치! 했는데 뒤에서 막 아니야. 그렇게 마무리 하는 거 아니야. 응. 아니야. 하면서 검은 머리에 하얀피부 헨리랑 데이비드보다 한뼙은 더 작은 허니가 딱 등장해서 손 뻗어서 한줌의 재를 뭉쳐 손아귀에 쥐고는 하얀연기로 휘릭 보내고

"오늘 일처리를 사신 치고는 꽤 깔끔하데 했고, 내가 특별한 걸 주려고 하는 데 괜찮지?"

하면서 사신이 되면서 허니가 가져간 기억 중 존나 일부인 이름과 기본적 상식 능력으로 알려주면서 사신이 되면 이승에서의 기억을 다 잊게되버리지만 사자가 되면 이승과 저승에서의 모든 죄를 다 기억하게 되고 다시 저승에서 천국과 지옥을 선택하는 경우 그곳에서 다음 생을 준비하는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때는 완전히 기억이 소멸되는 단계라고 치자. 뭐 왜 뭐 내가 보고 싶은 건 다른거라고.

어쨋든 길고 긴 서막은 zip하고.

결국 헨리랑 데이비드도 허니처럼 사자가 되었는데 자신들 기억속에 허니가 보이는거. 그렇다 알고보니 헨리허니데이비드는 좆목질부터 ㅂㅇ친구였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예전에 한 사건으로 헨리란 데이비드가 동시에 위기에 처하자 허니는 굳이 자신이 아니더라도 헨리나 데이비드가 살수 있었는데 자신을 희생해서 둘을 구한거. 여기서 말하지만 여기서 너붕붕은 붕팔이야. 미안 보기싫음 나가렴.

어쨋든 존나 엄청 서서히 오해를 풀면서 허니에 대한 비밀과 헨리와 데이비드 사이에서 오가는 묘한 신경전과 결국 허니가 둘다 선택을 이승에서 못했던 것처럼 못하고.....

어... 그래. 나 지금 세드앤딩을 보고싶은 건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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