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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23:37

페퍼 포츠를 잃고 난 후로. ‘소코비아 협정’과 정부는 그의 발목을 붙잡았고 독일로 출장을 갔던 페퍼 포츠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은 미쳐버렸고 아무리 그래도 우리에게 위협을 가할 사람은 아닐 거란 믿음은 깨져버렸다. 공포에 떨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다른 히어로들이 그를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토니 스타크는 비전의 데이터를 조작해 완전히 자신의 소유로 만들었으며 헐크인 브루스 배너는 자취를 감췄다. 그는 애초에 토니 스타크와 싸울 사람이 아니었다. 제임스 로드는 그의 편에서 직접 싸우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남은 히어로들의 편이 되어주지 않았다. 토니 스타크에게 페퍼 포츠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었기에 그간 그의 행동이 옳지 않음을 알고 있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친구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히어로들 편엔 스칼렛 위치로 알려진 완다 막시모프가 남아있었다. 캡틴 아메리카는 완다 막시모프가 있다면 그들의 옛 동료를 막을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그들은 실패했고 지켜보던 모두가 경악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인물의 등장으로 인해.

 

"Stark"

"Agent Romanova"

 

나타샤 로마노프는 현재 토니 스타크와 개인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였다. 그녀는 히어로들 편에 남아있었지만 아주 현실적인 사람이었고, 혼자 상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토니 스타크를 해하려는 기척만 보여도 목이 날아갈 것이다. 그녀는 무식하게 덤비는 바보가 아니었다. 토니 스타크는 그런 그녀를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접근을 막지 않았다. 어차피 마주칠 일도 거의 없었다.

 

"Dr. Strange가 왜 당신 편을 드는 거지?“

“그게 궁금해서 여기까지 찾아온 거야?”

“...”

"내가 그래서 당신을 꽤 좋아해. 누가 봐도 당신이 위험한 상황인데 표정 하나 안 변하잖아?“

“Stark"

“무슨 방법으로 그를 끌어들였는지 궁금한 거지? 아쉽게 됐네. 왜냐하면 난 아무 짓도 안했거든, 단지 그가 날 사랑할 뿐이야Because I didn't do anything, he just loves me.”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토니 스타크를 사랑했고, 토니 스타크는 채찍과 당근의 비율을 적당히 맞출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 역시 토니 스타크가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라도 옆에 자리를 내어준다면 그걸로 족할 뿐이었다.

 

“당신이 내 법이야You are my law."

 

그를 위해서라면 다크 디멘션의 힘도 빌릴 수 있었다. 이제 스티븐 스트레인지에게 토니 스타크는 ‘절대 법absolute law'이니까. 세계와 인류의 평안이나 자연의 법칙 따위는 어찌 되든 상관없었다.






페퍼밖에 없는 토니랑 그런 토니라도 사랑하는 닥스 보고싶다




페퍼로니 페퍼토니 닥스토니

2017.01.23 23:58
ㅇㅇ
모바일
페퍼로니 사랑ㅜㅠㅠㅠ찌통 닥스토니라니 배우신 센세
[Code: 8cd1]
2017.01.24 00:55
ㅇㅇ
모바일
ㅠㅠㅜㅜ엉엉어엉어엉어엉어어 센세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나더
[Code: 77f1]
2017.01.24 11:22
ㅇㅇ
모바일
페퍼로니에 닥스토니라니ㅠㅠㅠㅠㅠ개좋다ㅠㅠㅠㅠㅠㅠㅠ개좋아ㅠㅠㅠㅠㅠㅠㅠ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사랑이야 어나더ㅠㅠㅠㅠㅠ
[Code: 5964]
2017.01.24 21:58
ㅇㅇ
모바일
헐 어나더
[Code: 56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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