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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19:01

생각했던것보다 체르노빌 사고가 겁나 현대라 당황....

적어도 70년 이전일줄 알았는데 86년도...;;

심지어 아직 땅속상태가 어떤지 모른다고...사고 일어나고 나서 지하로 꺼진? 녹아버린 용해로 냉각하려고 땅팠는데 도저히 작업을 못할정도로 다시 시맨트로 매꿨다고함....

그래서 오염수가 지반 타고 흘러들어가서 먼곳까지 퍼질수도있다는데 존무...ㅠㅠ...


근데 체르노빌 사고보다 후쿠시마 사고가 더 노답이래서 진짜 놀랍다...

일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음+별일없는것처럼 일상생활로 돌아가서 체르노빌보다는 안심한줄 알았는데...

대처&대응이 체르노빌보다 심하다고함....

체르노빌때는 공산주의국가라 인력갈아서 다 끝냈다고는 하는데..... 존나 복잡미묘....


그리고 제일충격인게 체르노빌때 핵폭박하고 2M의 콘크리트 관만드는 작업을 하는데 그 전에 발전소 지붕위로 튀어오른 피폭물질들을 다 바닥으로 떨궈야 작업이 가능했다고함....

 맨처음엔 그걸 로봇으로 밀어내면서 작업했는데 이 로봇이 얼마안가 방사선으로 고장(...)나고 결국에는 인간들이 하게됐는데

문제는 방사능방호복이 없었음. 그래서 일반 방호복에 납땜질을 해서 옷을 만들었는데 그마저도 몇개 못구해서

3500명의 군인들이 몇백개의 조로 나눠서 길면 2분 짧으면 40초동안 30KG의 납옷을 입고 옥상에 올라가서 핵쓰레기 떨구고 다시 들어와서 다음조랑 교체하고 그랬다고함.....


하지만 이 지랄을 열흘가까이 하고도 받은 돈은 현재 시세로 미화 100달러 수준의 돈ㅋㅋㅋㅋ....시발...나같으면 탈영했겠는데...머 그땐 탈영하면 총살이었겠지......



+


아 그리고 체르노빌때 방사능다 쐬면서 일한 군인들 코드네임이 '바이오 로봇'이었다고.... 진심..사람 목숨이 하찮게 느껴지는 코드네임이다...ㅠㅠ


2017.02.25 19: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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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 나도 그래서 걱정 엄청 많음.. 나도 작년에 지진 나고 나서야 국내 원전 -> 해외원전으로 관심 가지게 됐는데 이미 지구는 좆된 거 같아서 걍 뒤지는구나 하고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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