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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03:57
죽으면 나도사라지고 내존재가사라지면 내가죽었다는것도 모르는거아님? 그니까 내가완전히 사라지는거잖아
그럼그냥 처음부터 존재하지않았던게되는거잖아 존나뭔말인지 모르겠는데 이런생각 해본붕있냐
지금의 괴로움을 끝내고싶어서 죽고싶다고 생각하다가도 죽으면 괴로움이끝난걸모르잖아 그냥 나라는존재가 아예 사라져버리면 괴로운채로 사는거나 죽는거나 똑같은거아님?
죽으면 그냥 아무것도 없이 사라져버린다는게 무서워 그럼나는 왜사는거지? 사후세계가 있는것도아니고 수명을다하면 그냥 끝인건데? 내 존재의 의미는뭘까 진짜 진지하게 모르겠음..
아 혐리전증후군인가 별 쓸데없는현타가 다오네
2017.01.24 03: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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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육신을 잃고나면 일주일내로 영혼도 흩어진데
[Code: 7892]
2017.01.24 03: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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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붕은 원래 바깥세상에서 와서 여기서 신체를 잃어도 원래 있던곳으로 돌아가지~
[Code: 7892]
2017.01.24 03: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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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붕도 그런ㄴ 생각 가끔함...근데 무서워서 오래는 못하겠더라..ㅋㅋ ㅅㅌㅁㅇ 무교붕인데 죽는게 무서워서 종교 가질까 진지하게 고민한적도 있음 아직도 진행중
[Code: 483d]
2017.01.24 03: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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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냐 나붕 맨날 이런 생각에 시달림
[Code: d652]
2017.01.24 04: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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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존재하는 이유는 없지 걍 태어났으니까 사는거임ㅋㅋㅋㅋ존재의 의미는 없으니 궁극적으로 존재에게 주어진 목표나 운명도 없음 그러니 현실을 좆도 내맘대로 살면됨
[Code: b264]
2017.01.24 04: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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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붕은 그냥 괴로워하는 내가 사라진다는 데 만족하기로 함... 평생 이어지는 불안에서 벗어난다는 게 후련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이걸 안 느낄 수 있다는 게 이상적인 느낌도 듦 그런데 만약 죽은 뒤에도 의식이 존재하면 그건 존나 공포인듯...
[Code: 7071]
2017.01.24 04: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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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것도 아니지 않'았'다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니까 괜찮아.. 역사에 이름좀 못남기면 어때, 혹시 모르지 누군가는 너붕 한마디에 힘을 얻었을수도있고 어떤 주작이는 너붕의 사랑으로 좀더 행복했을수도 있잖아. 그렇지않을까... 앙코르와트가 언젠간 모래가 되더라도 지금 의미있으니까 나한텐 소중하당 너붕도 존나소중
[Code: 8600]
2017.01.24 04: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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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하지 마. 나도 좀 두려울 때가 있지만 바쁘게 좋아하는 일 하다보면 진정되더라고. 미래의 죽음 때문에 현재를 저당잡히지 마. 대신 나중에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거 같음
[Code: 6a85]
2017.01.24 04: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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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듣고보니그렇네...코맙다진짜
[Code: 83c9]
2017.01.24 04: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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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해니까 맘편했음 긍정충으로 다시 태어남
[Code: 0814]
2017.01.24 04: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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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존재하지 않음의 상태가 되는게 좋은 것 같아. 어떠한 형태로든 존재한다면 끝없는 번민 번뇌로 가득차 있는데 존재하지 않는 순간 그 모든걸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홀가분해짐
[Code: c4ec]
2017.01.24 04: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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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모든걸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홀가분해짐
[Code: 9a11]
2017.01.24 04: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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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불꽃이라고들 하잖아. 불꽃이 언젠간 꺼져도 의미가 없던건 아니듯이 너붕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에겐 빛이 되고 따뜻함이 됐을거야 힘내라 붕붕. 한줌 재가 돼도 타오르는 지금은 다 의미가 있을거야.
[Code: 4e32]
2017.01.24 04: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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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이 없어서 내가 뭐라 말하는건지 모르겠네ㅋㅋㅋ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라ㅠㅠㅠㅠ
[Code: 4e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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