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의 스킨쉽 대담도 변천사 보고있으면 박사님이 왠지 윌이 첫사랑이라 어떻게 다뤄야할지 몰랐던 것 같음

사실 호감+흥미만 가지고 있던 시즌1에서는 제정신 아니고 의식도 없는 윌을 동의도 없이 싫어하든 말든 지맘대로 끈적끈적 만졌었는데

시즌2 중후반에서 사랑인가...? 하고 서서히 인지할 때도 대담하게 다가와서 얼굴 감싸고 키스할듯 들이미는 것도 서슴치 않더니

사랑에 풍덩 빠진 시즌2 피날레부터 망해감... 쓰다듬는 손길이 존나 애틋하고 조심스러워짐....

안는 것도 포옹이 강제적이긴 한데 예전같은 대담성이 없음 그냥 애틋함..... 표정 절박한거봐...

시즌3에 와서는 너무나 사랑하는 윌이 아파하는 걸 보고나서야 마음 아파서 꼭 안아줌...

박사님 시즌1 대담한 스킨쉽 다 어디에 버려뒀어ㅠㅠㅠㅠㅠ

결국 윌을 3년동안 못 만지고 난 후의 시즌3 피날레에선 윌이 처음으로 스스로 안겨오는거 애틋한 표정만 지으면서 제대로 안지도 못하고... 윌이 안아달라고 한니발 손 이끌어서 자기 허리에 얹어야지만 겨우 윌 조심스럽게 끌어안아주는 지경에 이르름.... 스킨쉽 대담도는 마이너스로 내려가고 표정 절박도는 천장을 뚫어버리고ㅠㅠㅠ

아니 대체 왜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스킨쉽이 점점더 조심스러워지냐ㅠㅠㅠㅠㅠㅠㅠ

첫사랑이라 어떻게 다뤄야할질 모르는거냐고... 이러니까 진도를 못 나가지...

박사님 첫사랑이라서 연애할 줄 몰라서 이러잖아 윌-누구한테든-대줍니다-그래염이 쫌 밀밀밀 그만하고 당 한번만 했으면 어디가 덧나냐ㅠㅠㅠㅠㅠ 근데 얘도 아무한테나 대주는 것만 잘하지 연애는 똑같이 고자라서 존나 노답커플이야 진짜 이놈의 연애고자 커플 쌍으로 고구마 이백만개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