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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알못ㅈㅇ 국적바꿈ㅁㅇ
ㄱㅈㅅ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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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하읏, 응, 으응, 하......"


온통 아편의 연기로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연기 자욱한 사이로 세 나신이 뒤엉켰다.
앞뒤에서 동시에 오는 쾌감에 존은 정신없이 손에 잡히는 몸에 매달렸다. 이미 몇 번이고 가버린 몸은 미약한 손길에도 착실히 반응했다. 이 일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온전히 정신을 쾌락에 내맡겼다. 자신을 엉망으로 만들기 위해서.


'저의 태양이 저물었어요.'


존의 오른쪽엔 크리스가, 왼쪽엔 칼이 자리했다. 크리스가 존의 입술을 양껏 탐하는 동안, 칼은 존의 뒷목에 키스했다. 조심스럽게 버드키스를 새겼다. 크리스가 함께 누워 있는 존의 왼쪽 무릎 아래로 팔을 집어넣어 존의 다리를 벌렸다. 윤활제를 듬뿍 짜서 존의 그곳과 자신의 페1니스에 충분히 질척거리도록 바른 후, 조금씩 집어넣었다. 등에 꼼꼼히 키스하던 칼이 왼손을 존의 페1니스로 가져가 어루만지며, 존이 쾌락을 향해 내달리도록 도왔다. 크리스가 찌푸려진 존의 미간에 키스했다. 크리스가 피스1톤질을 하며 존의 유1두를 핥았다. 칼이 존의 턱을 잡고 돌려 키스했다. 이번에는 존의 왼손을 가져다가 자기 페1니스를 만지게 했다. 셋 모두 몸에 오는 쾌락과 정신이 주는 쾌락이 이미 역치를 넘어 혼미했다.


'신뢰하던 친구 몇 명도.'


칼과 크리스가 존의 양 옆에서 존의 유1두를 할짝였다. 크리스가 존의 페1니스를 잡고 흔들었다. 칼은 질척거리는 존의 그곳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자꾸만 끓어오르는 쾌감에 존이 눈물을 떨어뜨리며 침대 시트를 생명줄이라도 되는 양 부여잡았다. 낯선 감각에 허리를 뒤틀고 발버둥쳤다.


"그, 그만, 하읏, 하아앙, 그만, 흑, 아흑,"


연기 자욱한 존의 방은 높고 낮은 신음소리와 존의 울음소리, 세 명에게서 나오는 열기로 가득했다. 몇 개 째인지 모를 콘1돔 껍질과 묶여진 콘1돔들이 바닥을 굴렀다. 땀을 비롯한 온갖 체액들로 침대시트까지 질척였다.

힘이 풀려 흐느적거리는 존을 칼이 자기 배 위로 끌어안고 피스1톤질을 했다. 존이 칼의 위에서 칼의 목을 껴안았다. 힘이 없어 두른 팔이 자꾸만 풀렸다. 크리스가 침대에 걸터앉아 자기 페1니스를 빠르게 훑으며 빨갛게 물든 존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저는 왜 아직 살고 있는걸까요.'


침대에 누운 채 속절없이 흔들리던 존의 입으로 쌕쌕대는 쇳소리가 났다. 몇 시간 째 이러고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계속해서 신음을 흘리던 존의 목이 말라 비릿했다. 칼이 존의 허리를 안고 피스1톤질을 하는 동안 크리스가 입에 물을 머금어 존에게 키스했다. 채 삼키지 못하고 턱으로 흐르는 물을 크리스가 핥았다. 몇 번 반복하자 존의 신음에 물기가 어렸다.

칼이 안고 있던 존의 허리를 단단히 받쳐들고 일어났다. 중력으로 더 깊숙히 박히는 것 같은 느낌에 존이 칼의 목에 팔을 두른 채 떨었다. 칼이 존의 등 전체를 감싸 안아 붙들었다. 칼에게 안겨 공중에 들려 있는 존의 등 뒤로 크리스가 다가왔다. 이미 칼의 것이 차지하고 있는 존의 그곳에 크리스가 자신의 것을 밀었다. 두려움과 쾌감이 뒤섞여 존의 것이 사정했다. 이미 몇 번이고 가버린 그곳에서는 맑은 물이 튀었다.

존이 흐느끼며 크리스를 밀어내려 팔을 뒤로하고 끙끙댔다. 크리스가 점점 자신의 것을 밀어넣으며 그 팔을 붙잡아 혀로 쓸어내렸다. 결국 크리스의 것까지 전부 다 들어가자, 셋은 잠시 숨을 고르며 존의 몸이 익숙해지기를 기다렸다. 칼은 존과 혀를 섞고, 크리스는 뒤에서 존의 마른 등뼈에 키스하며 존의 페1니스를 쥐었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칼과 크리스가 엇박자로 허리를 쳐올리기 시작했다.
쉴 새 없이 눈 앞에서 터지는 별들에 존이 소리를 지르다 그만하라고 애원하며 엉엉 울었다. 존의 페1니스에서 맑은 물이 주르륵 흘렀다. 존은 이 일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온전히 정신을 놓았다.




*




존이 눈을 뜨자, 자신의 손을 쥔 채 침대맡에 엎드려 있는 칼과 자신의 팔에 꽂혀 있는 링겔 바늘이 보였다. 칼을 부르려 했으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손에 힘을 주어 손가락을 움직여 보았다. 작은 움직임이었으나 칼이 일어났다.


"......존? 세상에, 존!"


눈을 뜬 존을 보자, 칼이 서둘러 이런저런 도구들을 가져와 청진기를 가져다 대고, 눈을 비춰보고, 진맥을 했다. 존은 꼬박 이틀동안 잤다. 시작부터 온전치 못했던 몸으로 쾌락의 끝을 향해 달렸던 여파로, 열을 내며 앓아 누웠다. 장시간에 걸친 정사 끝에 정신을 놓아버린 존을 칼과 크리스가 뜨거운 물로 씻기고 뒤처리를 한 후 침대 시트를 갈아서 눕혔으나, 곁에서 칼과 크리스가 자고 일어난 후에도 존은 눈을 뜨지 못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나는 의사도 아니라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자학하던 칼이 일단 크리스를 보내 자신의 휴가를 대신 내게 하고, 의료도구들을 부탁했다. 영양상태를 빼고는 달리 이상있는 곳은 없어 보여서 칼이 안도하며 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목은, 흠흠, 음, 목이 쉬어서 그런거니까...... 목소리 안나온다고 걱정하지 말고......"


칼의 얼굴이 불에 타는 듯 빨개졌다. 존은 자신이 기억하는 지난 밤의 칼과 지금 앞에 앉아 있는 칼이 정말 동일인물이 맞는지 헷갈려 웃었다. 웃는 존을 보고 칼도 조금은 안심이 되어 누워 있는 존의 허리를 살짝 끌어안았다. 그리고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아, 그리고...... 그, 저, 허리랑, 하반신이, 크흠, 많이 아플거니까......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나 한 3일은 더 여기 있을거니까...... 흠흠, 그, 일어나지 말고 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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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그게 체위가 이해가 안된다면 진짜 미안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는 블루레인데 손이 ㄱㅈㅅ............. 아 진짜 뇌를 공유해줄수도 없고 ㅠㅠㅠㅠㅠ

헤헤.....3p조아요......
근데 쓰려면 기빨려요.........


칼존조 파인존조 믿어조우
2017.02.23 19:39
ㅇㅇ
모바일
아 센세 사랑해
[Code: d486]
2017.02.23 19:39
ㅇㅇ
저도 많이 좋아해요 센세 믿을게요 센세 다 좋아요 센세 ㅠㅠㅠㅠㅠㅠㅠ 시펄 존나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16c8]
2017.02.23 19:47
ㅇㅇ
모바일
오늘밤은 이거다...센세 사랑해 ㅌㅌㅌㅌㅌㅌㅌㅌ 부끄러워하는 칼존 존나좋죠 삼피 제가 좋아하는거 어찌아시고 센세는 나와 천생연분이야
[Code: 792a]
2017.02.23 19:47
ㅇㅇ
모바일
어나더어나더ㅠㅠㅠㅠ
[Code: 792a]
2017.02.23 19:48
ㅇㅇ
모바일
그리고 술루의 친구들이 죽었나요ㅠㅜㅜ 어떻게된건가요 어나더어나더 궁금한거 투성이
[Code: 792a]
2017.02.23 21:38
ㅇㅇ
모바일
허미 진짜 엉망으로 만들어줬어;;;ㅌㅌㅌㅌㅌㅌㅌㅌ 존꼬르긴 한데 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넘나 신경쓰이는 것ㅠㅠ
[Code: 0e7b]
2017.02.23 21:52
ㅇㅇ
모바일
ㅌㅌㅌㅌ오늘은 여기다 센세....여기야....ㅌㅌㅌ!!!
[Code: ba54]
2017.02.23 22:15
ㅇㅇ
모바일
믿습니다 믿어요!!!!!! 센세 믿으니까 자주자주 와 ㅠㅠㅠㅠㅠ 항상 기다리고 이써
[Code: 1763]
2017.02.24 11:06
ㅇㅇ
모바일
사랑해요 오마이센세
[Code: 23a4]
2017.02.27 00:15
ㅇㅇ
센세 제가 센세를 많이 사랑해요 어나더 정말 좋지만 힘드시다면 삭튀만 말아주세요 ㅠㅠㅠㅠ 진심이에요 ㅠㅠㅠㅠ
[Code: 77f3]
2017.02.27 00:17
ㅇㅇ
제가 보고 또 보고 또또보고 그러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센세 글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Code: 77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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