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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19:39

나붕은 1년간 학업/꿀따기/교도소수감 을 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이참에

계획했던것들과 같이 살이나 빼자 해서 한끼먹기 시작하게되었음

원래 먹는걸 즐기는 편이라 당시 살이 좀쪄서 약간의 과체중이였고 건강은 타고났다고 할 만큼

면역력도 좋고 잔병치레도 없는 사람이였음 근육량도 어릴때부터 꾸준히 해왔던

운동 덕에 보통 여성보다 근육량도 많아서 기초 대사량 1600후반대였음

한끼먹기 시작하고 나서 3시에 먹고싶은거 먹고 그 후로 쌩으로 굶었음

혐리때는 너무 식욕이 돌면 고굼아마알랭이 조금 먹고 그랬고

시작하고 3개월까지는 놀랍게 살이 빠짐 하루하루 다르게 빠지기 시작했고 

딱 보기 좋을 정도까지 되었길래 평소처럼 세끼 내지 두끼를 먹기 시작하니

며용? 많이 먹지 않았는데 살이 붙기 시작하는거임 거기서 겁이 난 나붕은

여녜인들은 원래 이렇게 유지 한다더라 하는 카더라만 믿고 나도 그냥 이렇게 살면 되지 않을까

해서 다시 한끼만 먹기 시작함 운동을 병행하면서 살은 더 빠지기 시작했고

강박증과 식이장애가 찾아왔음 너무 배고파서 간식 약간 먹은걸 가지고 

정해진 시간에 먹지 않았다고 나 자신을 비난하고 그렇게 뭘 더 먹은 날 다음날에는

하루를 쌩으로 굶기 시작함 살은 점점더 빠지고 마름을 넘어서고 있었는데 

만족을 못하고 식단을 먹고싶은 음식에서 사과 한알, 혹은 샐러드 한접시 이렇게 바꾸기

시작함 이때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나붕은 원래 풍성충의 정도가 휘쇼만했음

머리숱으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보통보다도 못한 머리카락임. 회복이 안돼

9개월 반이 넘어서고 몸에 이상한 반점이 생기고 하루를 통으로 굶다보니 

속이 쓰린건 당연한가보다 하고 넘어갔던 때와 달리 점점 심하게 아파지기 시작했음

병원에 갔더니 위염이 지속되어서 위 벽이 깎이고 깎여서 위궤양 오기 일보직적이라고 

당장 식습관을 바꾸라고 진단함

이때부터 다시 세끼를 일부러라도 챙겨먹기 시작했는데 

밥에 된장찌개를 점심으로 먹고 저녁에 케이엪씌 비스켓을 반 잘라서 먹었는데

다음날 체중이 증가해있었음 얼탱이가 없어서 

인바디 재러 갔는데 기초 대사량이 900이 나옴. 근육이 다 빠져서.

그 후로 요요가 미친듯이 오기 시작했는데 절대로 많이 먹거나 기름진걸 먹지

않았음에도 몸이 오랫만에 받아들이는 영양소를 놓지 않으려고 모조리 흡수했음

이게 2년 전 이야기인데 지금의 나붕은

적게 먹지도 못하고 많이 먹지도 못함 조금이라도 내 식사량에서 벗어나면

위가 아프고 소화가 안되서, 보통 밥 3분의 1 공기만 먹어야 함 

운동을 계속 해서 나아지기는 했지만 전보다 더 잘찌는 체질이 되었고

머리숱은 골룸이고 자주 아픔.

요즘에도 토모들중에 한끼먹기 한다는 애들 있으면 그때 내 사진들 보여주면서

뜯어 말리는데 그냥 말라비틀어지고 혈색없고 기운없게 될 뿐임 절대 예뻐지지 않아

붕들도 주금어트도 좋지만 건강하게 빼고 나처럼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긴글 씀 ㅠㅠ

2017.02.23 19: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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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고맙다!! 붕붕이도 이제 앞으로 건강해질일만 남았다
[Code: 5292]
2017.02.23 20: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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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아이고 붕붕아 건강해져라 진짜 ㅠㅠㅠㅠ
[Code: b42a]
2017.02.23 21: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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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이 다 나을거야!!!
[Code: 2445]
2017.02.24 01: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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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예전 건강 그대로 되찾을거다!! 글 써줘서 고맙다!!!
[Code: b85c]
2017.02.24 03: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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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여자 기초대사량 1600이면 대단한건데 900까지 떨어졌었다니.... 건강이 최고다 ㅜㅜ 앞으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유지했으면 좋겠다 너무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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