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가 커크랑 똑같이 생긴 ㅅㅅ안드로이드 만들었다 후드려맞는게 ㅂㄱㅅㄷ

커크가 제 쿼터에 안 올 때마다 안드로이드랑 ㅅㅅ를 하는데, 처음엔 좋았지만 갈수록 외형만 닮고 성격은 딴판인 안드로이드에 ㅈㅅ가 서지 않았어. 본즈는 커크와 매일 자고싶었어도 이건 아니다 싶었지. 커크가 알기 전에 안드로이드를 없애려했어. 그런데 본즈가 만든 안드로이드는 불량품이었던건지, 본즈를 연모하는 마음을 가져버렸어.

안드로이드는 커크를 질투했고, 본즈가 자길 없앨 생각을 하는 걸 알고 폭주했어. 무방비상태인 커크가 본즈의 쿼터에 왔을때 폭주가 시작됐어.

안드로이드는 앙심을 풀듯 커크를 신나게 팼고,
본즈는 연락이 안되는 커크를 수상히 여기고 뒤늦게 나타났어.

"댐잇!! 차라리 날 때려! 짐은 건드리지마!!"

"안돼! (본즈를 때리려는 안드로이드를 막아서며) "

안드로이드는 짜증이 났어.

내가 이 꼬라지를 보려고 만들어졌나!!!

화가난 안드로이드는 두 사람을 모두 공격했어.
두 사람은 서로를 감싸며 피투성이가 되어갔지. 일방적으로 맞고 있던 쪽이 기절하자, 폭력은 멈췄어.

안드로이드는 눈물을 흘리며 자폭해버렸어.


'펑'하는 소리에 본즈커크는 정신이 들었어.


"본즈, 괜찮아?"
"어.."


두 사람은 안드로이드의 잔해와 엉망이 된 서로의 모습을 보고 웃었어.


"본즈, 진짜를 두고 한눈 팔기야?"
"미안. "


그날 이후 본즈의 쿼터는 '진짜'커크의 쿼터가 됐어. 둘은 매일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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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안들호..
본즈커크 사랑은 폭주하는 기계도 못막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