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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ㅈㅈㅇ


데인이가 발정기라 혹시 모를 임신 때문에 빌이 어쩔 수 없이 방에 가둬뒀는데 아직 어려서 빌이 건드리기도 좀 그랬음 데인이는 발정기 때 혼자 끙끙거리게 뒀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라 그 이후로 엄청 빌한테 반항하기 시작함 아무리 좋은 음식 해줘도 개똥먹는 것마냥 인상 찌푸리면서 대충 먹고 마는 거 빌이 몇번이고 그때는 널 지켜주려고 한 거고 넌 아직 다 크지 못해서 나랑 했으면 자궁이 다쳤을 거고 평생 아이 못 가졌을 거라면서 계속 설명해줘도 데인이는 자기 힘들었던 기억만 있어서 이해 자체를 안 하려고 하겠지 수인이 사람보다 지능이 떨어지기도 하고

그렇게 거의 몇주를 땡깡부리는데 그날은 유독 심했던 날이었음 빌은 데인이가 음식 투정을 아무리 부려서 다 버리게 되더라도 제일 좋은 식재료로 밥해줬는데 데인이가 먹기 싫다면서 발버둥치다 식탁을 쳐버리고 음식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그릇이랑 다 깨진 거 그거 본 빌이 표정 싹 굳더니 아무 말도 안 하고 묵묵히 치우니까 놀란 데인이가 의자에서 내려와 같이 치우려다가 빌이 네 방으로 가 데인 하고 무섭게 말하니까 갈 거야! 하고 소리 지르고 쿵쿵 거리면서 가겠지 빌은 화가 나기도 했지만 데인이가 유리 건드리다 다칠까 싶어서 방으로 가라고 한 건데 저런 태도 보이니까 더는 오냐오냐 안 하기로 결심함

그 다음날부터 데인이가 투정 부리기도 전에 빌이 모든 걸 차단하기 시작함 말도 안 걸고 밥도 그냥 사료 주고 말고 데인이는 어쩔 수 없이 강아지로 변해서 바닥에서 사료 먹기 시작함 사람으로 변해도 사람 대우를 안 해 주니까 데인이가 화나서 사료 시러 밥 줘 데인이 강아지 아냐 하고 아무리 투정부려도 빌은 다 무시하겠지 아무리 자기가 투정부려도 하루에 한시간씩 하던 산책도 빌이 문 열어주면서 혼자 다녀오라고 하니까 데인이가 그때부터 안절부절하기 시작함 예전에 산책 나갔다가 고양이를 만났는데 그 고양이가 도도한 고양이는 사랑받지만 도도한 개는 버림받는다고 했던 게 기억나서 결국 혼자 인간 모습으로 산책 다녀온 데인이가 거실에 앉아서 책 읽는 빌 앞에 섬 빌은 쳐다도 안 보고 책만 보고 있고 데인이는 계속 앞에서 발만 꼼지락거리면서 있는데 끝까지 자기 안 쳐다보니까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눈물이 나기 시작함 안 울기 위해서 입술 꽉 깨물고 코만 훌쩍거리는데 그 소리에 빌이 고개를 들겠지

고개를 드니까 산책갈 때 쓰는 강아지용 목줄 손에 꽉 쥐고 입술 깨문 채로 눈가 빨간 데인이가 서있었음 빌은 자기가 너무 심했던 것 같아서 일어나서 안아주려고 하는데 빌 일어나는 거 보고 데인이가 오열하기 시작함

주인 잘못했어 지짜 데인이가 다시는 안 그럴게요 아파도 참을 테니까 버리지 마 버리지 마세요 목줄도 열심히 하께요 밥두 다 먹을게요 빌 주잉 잘못해써

그 모습 보는 빌은 데인이가 무슨 소리하나 싶고 버릇 고치려고 했던 게 어느정도 통한 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안아주겠지

내가 널 왜 버려 데인 그런 소리 마

하면서 다정히 달래줌
그리고 지능 떨어지는 수인 데인이는 또 똑같이 자기 혼자 삐쳐서 빌한테 땡깡부리겠지...
2017.02.25 20:10
ㅇㅇ
센세 센세가 붕부니를 왜 버려 그런 소리 마

그러케 나붕은 어나더를 기다렸따.
[Code: efeb]
2017.02.25 20:12
ㅇㅇ
모바일
센세 시바 이래놓고 어나더 없는거 아니겠지?!!!!!!!!
[Code: ebb6]
2017.02.25 20:13
ㅇㅇ
모바일
내 좆걸이를 잡아줘!!! 어나더도 써주고 산책도 시켜줘 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ebb6]
2017.02.25 22:02
ㅇㅇ
모바일
모지리수인 미친 센세 제 좆이 터져요
[Code: f1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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