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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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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이었으면 좋겠다.

베이더랑 루크가 결국 황제님에게 정의구현을 실천했는데 빨리 도망쳐서 나와 같이가자는 아들의 부탁에도 그 자리에서 미동도 하지않고 숨소리만 내면서 루크만 빤히 바라보는거임. 당연히 좋지않은 느낌에 불안해진 루크는 댕댕이같은 눈으로

"아버지, 제발! 아버지에겐 아직 선함이 남아있어요. 난 알고 있어요....!"

라고 진지하게 애걸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나킨새키가 조용히 되묻는거지

"정말이니....?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니, 루크....?"

내 아들. 하고 애칭을 붙이는 기계변조음이 어느 때보다도 겁나게 낮고 섬뜩해서 루크도 할 말을 잃었으면 좋겠다. 사실 아버님 입장에서는 존나 이 날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는데 자기 소망대로 루크랑 함께 황제를 없앴으니 어느 때보다도 시스 로드다운 다크사이드가 넘실거리고 있었으면 좋겠다. 루크는 그제서야 팰퍼틴 죽인다고 끝나는 일이 아니구나. 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게 되었구나 생각하고 즉시 땅에 떨어진 라세를 포스로 소환하려 하지만 아버님이 더 빨랐으면 좋겠다ㅇㅇ 즉시 포스 능력으로 루크를 필름 끊어지게 만들어서 쓰러지기 전에 받아들고 야망넘치게 속삭이는거임

"이제 다 끝났다, 루크. 이제 깨어나면 전 은하계가 너의 것이 될 거란다...."

은하계를 루크에게 줘서 존나 둘이서만 반목하지 않고 짱먹고 살도록 야망이 퍽발하는 시스 로드 아나킨이 보고싶다. 루크를 안아든 아버님이 황제 옥좌에 앉은 다음에 전 함대에 연결해서 계속 타이 파이터로만 싸우던걸 멈추고 전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출격해서 총공격하라고 지시내렸으면 좋겠다. 덤으로 데스스타 레이저 주포 발사도.




그 이후엔 둘이 더 타락해서 이젠 모럴도 없는 관계가 되서 시스식 욕망을 불태우겠지 뭐ㅎㅎㅎㅎ
2017.01.21 00:53
ㅇㅇ
시스식 욕망 자세히 압해 ㅠㅠㅠㅠ
[Code: 56ca]
2017.01.21 00: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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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시스식 욕망을 태운다는게 잘 이해가 안돼요 자세히 써주실거라 믿어요
[Code: fd6f]
2017.01.21 01:18
ㅇㅇ
모바일
미친 센세 막줄 압-해
[Code: 5b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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