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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21:09

어크 개봉 기다렸는데 악평만 올라오길래 붕무룩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 지나니까 호평도 나오길래 결심하고 오늘 보고 왔는데 난 재밌게 봤당.

뱃대숲에서 철옹 스타일에 취ㅡ직 당해서 철옹 나온다길래 본 게 가장 큰 이유인데 철옹 검정 목티 입고 나오는데 개씹존멋...


패시 연기야 원래 잘하니까 걱정ㄴㄴ 했는데 촬영하면서 아무리 패시라도 힘들었을 것 같더라ㄷㄷ

액션 존많인데 액션 좋아하는 붕이면 보고 와.

나는 수염 붙이거나 염색하면 배우 구분 못해서 눈에 불을 키고 봤는데 어차피 흐름 따가려면 집중해서 봐야 하긴 함.

워낙 세계관을 모르고 그냥 신뢰의 도약 하나밖에 모르고 간 거라ㅋㅋ


아니 그런데 재밌건 재미없건 다 필요없는 게 하나가 있는데

패시 허리선이 진짜 미쳤다.

옷이 완전 쫙 달라붙는데 그게 허리만 붙는다. 라인이 진짜 살아 있다. 거짓말 아님. 계속 거기만 보인다.

어차피 화면이 어둡고 패시 모자 쓰고 있어서 얼굴 볼 일 없는데 허리가 워낙 낭창낭창해서 그것만 보인다.

허리 진짜 빨려들 것처럼 보게 된다. 쓰다듬고 싶다. 존나 아름다움.


독수리가 계속 나오는데 독수리 구현 존나 잘함;;

진짜 독수리 같음;; 독수리 개씹존멋;

오프닝 쩔고 신경 많이 쓴 것 같았음.

무엇보다 게임으로 돈 좀 만졌는지 투자 많이한 느낌 낭낭해서 조아따ㅎㅎ

난 이렇게 돈 발라서 스케일 크고 액션 꽝꽝 나오는 거 좋아하는데 어크가 그 부분 잘 살렸음ㅎㅎ


개인적으로 나는 붕들이 추천한 더솊이랑 맨프엉이랑 워크를 영화관에서 봤기 때문에

존나 성공한 붕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음ㅋㅋㅋ 시발 이거 세 개를 내가 영화관에서 보다니ㅠㅠ

큰 화면으로 사운드 빵빵하게 보다니ㅠㅠ 개행복하다...


특히 워크는 화질 떨어지는 마법 움짤들에 속지 않고 가서 봤더니 내 인생 3대 영화에 들 정도로

오질라게 재밌게 봐서 n차 찍고 놓았던 게임도 다시 시작하고 그러다 옵치하고 캐갤하고 햎질과 겜창에 내 인생 굿빠이

(심심하면 캐갤에 놀러와서 캐붕이들이랑 놀아주라 광광) 아, 맥크리가 내아내



아무튼 난 취향만 맞으면 저 영화들처럼 어크도 영화관에서 보길 꼭 추천함.

다시 말하지만 패시 허리선이 미쳤음.

철옹이랑 패시 한 화면에서 보니 아름다움이 하늘을 찌름. 끝.


2017.01.16 21:10
ㅇㅇ
모바일
ㄹㅇ 영화관용 영화임 집에서 봤으면 그 느낌 안났을듯
[Code: 08f1]
2017.01.16 21:12
ㅇㅇ
모바일
ㄹㅇ 허리선 ㄱㅆㅅㅌㅊ
[Code: 8a30]
2017.01.16 21:12
ㅇㅇ
ㄹㅇ ㅅㅂ 영상미 오짐 패시 허리 한줌 ㄹㅇ
[Code: 9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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