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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22:56
해리가 호그와트 전투에서 승리하고 이제 학년 졸업하려고 호그와트 다니는데 어느날 기숙사에서 일어나 보니까 느낌이 쎄-함

옆에 론이 코 골면서 자고 있는거 보고 아 내가 잠을 설쳤군 하고 납득하고 론 깨워서 헤르미온느랑 아침 먹으러 눈누하믄서 감

식당 가면 부엉이들이 언제나처럼 예언자일보를 떨구고 가버림 근데 헤르미온느가 예언자 일보를 펼쳐들고선 이상하게 그 록허트를 봤을때처럼 수줍수줍 모드일 거시다

해리는 소름돋아서 슬쩍 신문 훔쳐봤더니 세상 씨발 (잘생긴) 볼디가 존나 윙크하는 사진이 있는거임 해리는 뭐 펜시브 봤으니까 볼디의 젊을적 오진 얼굴을 알고 있을 것임 ㅇㅇ

해리가 wtf!!!! 하면서 예언자 일보 뺏어드니까 헤르미온느가 충실한 덕력으로 빼액 소리치겠지 내 새끼 감상하는데 왜 가져가냐며

"톰 리들, 역대 가장 잘생긴 마법부 장관"

이딴게 헤드라인이라서 해리 더 환장할거임

Zip zip 해서

해리가 떨어진 평행세계에서는 톰 리들이 호크룩스 같은거 안 만들고 존나 오진 지 얼굴로 전세계 마법사들 홀려놔서 마법부 장관하고 있으면 해리 혼자 다른 세계의 볼디를 알고 있으니까 대환장하면서 니 진짜 정체를 드러내!! 이럼서 어그로 관종 짓을 할거임.

리들이는 자기의 (얼굴덕에) 평안한 인생에서 이렇게 재밌는건 처음이라 해리랑 마주 앉아서 대화를 해보는데 해리 혼자 쒸익-쒸익- 대면 리들이는 슬슬 귀찮아지니까 지 얼굴 무기로 윙크 살짝 해주겠지 그렇게 내 얼굴 보고 싶어서 지랄했을거라는 추측으로 ㅇㅇ

톰 리들의 윙크를 받은 해리는 고혈압으로 쓰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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