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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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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ㅈㅇ
피아노 알못 ㅈㅇ






너붕붕은 가난한 집안의 외동딸로 태어났어 재산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자라왔지 그런 너붕붕에게는 큰 재능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피아노였어 어렸을때 우연히 접하게 된 피아노가 너붕붕은 너무 좋았어 피아노를 칠때면 복잡한 생각이 없어지고 듣기 좋은 음악을 자신이 연주할 수 있다는 것에 너붕붕은 피아노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지 너붕붕의 부모님은 당장 먹는 것을 줄인다고 해도 어린 너붕붕이 좋아하는 걸 지원해줘야겠다 생각하며 큰 피아노를 큰 맘먹고 사오셨지 너붕붕은 집 안 가득 찬 피아노를 끌어안았어 그 작은 품에 피아노를 안은 너붕붕은 부모님께 세상 밝은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 했지 너붕붕은 그 뒤로도 피아노를 정말 열심히 쳤어 부모님은 점점 너붕붕에게 기대를 하며 비싼 피아노 레슨까지 받게 돼 레슨 선생님은 너붕붕이 엄청난 재능이 있는 걸 알게되고 작은 콩쿠르부터 큰 대회까지 나가게 되지 집에 재산이라곤 너붕의 손이 끝인 가정의 아이가 대회를 휩쓸며 그렇게 너붕붕은 점점 커 음악 관련 하이스쿨에 들어가게 되지 학비가 부담 되었지만 너붕붕을 어렸을때부터 후원해준 고마운분 덕분에 부담없이 다닐 수 있게되었어 재학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있는집 자식들이라 밝은 너붕붕이라도 기가 죽는건 어쩔 수 없는 거였지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해봤지만 뭐가 맞아야 친구를 하지 얘네는 학교 끝나고 돌아오면 엄마가 구워주는 파이의 맛, 몇달에 한번 가는 영화관에서 먹는 팝콘의 맛 등 아무것도 공감하고 할 말이 없는 너붕붕은 그렇게 한학기가 지나도록 친구 하나 사귀지 못하고 혼자 다녔지 그렇다고 괴롭힘을 받고 지내는 건 아니었어 하지만 같이 웃고 떠들 수 있는 친구가 없다는 건 너붕붕을 답답하게 했지

-야!

그렇게 평소와 다름없이 책을 손에 쥔체 수업을 들으러 가는 너붕붕이 본인을 부르는 것 같은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았어 그랬더니 뒤에는 키 크고 잘생긴 빌이 서있었어 너, 너 피아노 치는 애지?

어? 아, 응..

너붕붕은 바보같이 어리버리한 말투로 대답을 했어 꽤나 멀리서 부터 따라온 듯 빌은 약간 숨을 거칠게 내쉬었어 빌은 놀라 아무말도 못하고 책만 품에 안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너붕붕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지

-난 빌 스카스가드. 나중에 시간 나면 4층 g연습실로 와

으,응.. 하며 빌의 내밀어진 손을 맞잡은 순간 너붕붕은 알아챘어 자신을 후원해주던 그 집안의 아들이구나. 하고
2017.01.24 15: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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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추운날 센세가 떨어뜨린 1자 여기 가져왔어요 센세가또 떨어뜨려도 제가 주울게요 ㅠㅠㅠㅠㅠ
[Code: 84ea]
2017.01.24 15: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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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의 느낌이 나요 어나ㅏㅏㅏ더더ㅓ더덛
[Code: 72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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