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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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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 : 넌 날 무슨 탑에 갇힌 공주님쯤으로 생각하나본데..... 난 지금까지 네가 죽여온 사람들의 수백배는 더 죽여왔어.

루크 :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당신이 원해서 한 일 일리 없잖아요...

루크아버님으로 혁명군 수장 루크랑 독재자의 개 아버님 보고싶다. 아버님은 여기서 이름도 불리지 않음. 맹견/도사견으로 칭해짐. 루크는 여기서도 칭호가 뉴호프인데 루크만 출전했다 하면 승보가 날라와서..
아버님은 사실 혁명군 소속임. 루크가 속한 혁명군은 정확히는 2세대. 아버님은 1세대 혁명군이었음. 지금보다 더 불안정한 시기에 아직 팰퍼틴이 독재를 위한 밑밥을 깔고있던 상황이라 오히려 명분이 명확하지 않은 혁명군이 국제적으로 욕먹던 상황. 결국 궁지에 몰리다 못해 혁명군측은 제국에 스파이를 심기로 결심하는데 하필 파드메가 걸림. 문제는 파드메가 당시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는거. 아나킨은 길길이 뛰면서 반대했지만 파드메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음. 결국 거사 당일 아나킨은 파드메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대신 임무를 수행하러 관저로 향하는데......문제는 이 모든 걸 팰퍼틴이 이미 눈치채고 있었단 말이지. 팰퍼틴은 암살자를 보내 파드메를 죽여버리는데 마침 찾아왔던 오비완이 간신히 파드메를 구해내겠지ㅜ간발의 차이로 쌍둥이는 구했지만 파드메는 구할 수 없었음. 심지어 오더 66이 내려지면서 국제연방군이 혁명군을 공격하고 1세대 혁명군의 기지는 산산조각남. 오비완은 쌍둥이를 안고 저멀리 국경 끝자락 아무도 살지 않는 타투인 사막 접경지대로 도망침. 그곳에서 오비완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한편 언젠가 아나킨을 데려올걸 다짐하고 있음...
그런데 그걸 순순히 냅두면 팰퍼틴이 아니조. 팰퍼틴은 오더 66의 참사를 아나킨에게 보여주며 파드메가 죽었고 쌍둥이마저 죽었다고 얘기해줌. 믿지 않는 아나킨에게 교묘하게 조작된 홀로그램을 보여주는데 오비완이 피투성이의 손으로 다급하게 파드메를 끌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었음. 파드메는 하혈하고 있었고... 팰퍼틴은 아나킨에게 얘기함. 명령 불복종의 여파로 혁명군은 아나킨이 위험하다고 판단, 파드메를 인질로 너를 회수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다 파드메가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당황한 나머지 급히 시체를 소각하려 했다. 팰퍼틴은 전향한 아나킨을 위해 파드메를 구하려 했으나 이미 늦었다...
아 늘어진다
뭐 그래서 황제의 맹견이 된 아버님이 오비완을 죽이고...뉴호프 루크랑 만나고..전투를 치르며 점차 루크가 낯익다는 기분을 느끼게 되다가 결국 파드메가 쌍둥이를 낳앗단 사실 알게되면서 제국군 내부에서 계속 정보를 빼내주고 교란시키면 좋겠다. 엥 이거 완전 캐논아니냐ㅋㅋ이 세계는 포스가 없는것으로.... 정기적으로 레아에게 익명의 발신자로부터 온 보급품과 제국군 일급 비밀 정보같은게 오고....그걸 바탕으로 루크는 차근차근 뉴 호프이자 혁명군의 파랑새로써 명성을 쌓고...점차 진상을 알게되며 자신들에게 아버지가 있단 사실과 그게 아나킨임을 알게되는데!
최후의 날 아버님을 구출하려고 관저를 급습한 루크인데 아버님이 일부러 모진말 하면서 밀어냈음 좋겠다ㅜㅠ 자기 손으로 스승을 죽인것도 용서할 수 없고(여기선 테디베어 용암타다끼 아님. 오비완은 아나킨에게 난 널 사랑했단다 아나킨 유어 마 브라더 하며 곱게 눈감으심ㅜ) 자기가 그날 파드메와 함께 있었더라면 일이 이렇게 되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서.....껴안은 가방 안에는 오비완의 찢어진 로브와 파드메의 목걸이가 들어있겠지.
성난 군중들이 관저와 의회를 밀고 들어오는 가운데 두사람 사이만 시간이 멈춘것처럼 고요했으면 좋겠다.
2017.02.27 21:29
ㅇㅇ
모바일
허미 센세 제 마음를 찢어놓고 이렇게 가시지말아요..
[Code: c320]
2017.02.27 21: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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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제 찌찌가 천갈래만갈래찢어져 밤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Code: b038]
2017.02.27 21: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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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친.... 진짜 설정 존나 찰떡처럼 들어맞고 나붕의 찌찌는 조각났다ㅠㅠㅠㅜ센세 이대로 끝내시면 안됩니다요ㅠㅠㅠ
[Code: d396]
2017.02.27 21: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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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어나더로 제 찢어진 찌찌를 치료해주세요...ㅜㅜㅜㅜㅜ
[Code: 5bc4]
2017.02.27 21: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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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 존나 지린다..... 존나 운명의 파도같다ㄷㄷㄷㄷㄷ센세 제발 어나더 좀 주세요
[Code: f0a6]
2017.02.27 22:53
ㅇㅇ
센세 이건 어나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세요 ㅠㅠㅠㅠㅠ
[Code: 29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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