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횽아 따먹는 마이클 보고싶어
캐피가 학교에서 다른 사람이랑 말도 못하게 집착하는거 보고싶다. 근데 학년도 다르고 시시때때로 못보니까 불안해서 손톱 물어뜯고 수업에 집중도 못하고 하루종일 캐피생각만 하다가 집에 오자마자 캐피 방으로 직행했으면 좋겠다. 방 문 벌컥 열고 들어가자마자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던 캐피 머리채 잡고 잡아먹을듯이 키스해라. 숨넘어가도록 입술 맞대다가 캐피가 힘들어서 몸부림치는 바람에 책상을 발로 쿵 차는데 엄마가 무슨 일이냐며 묻겠지. 마이클은 방 문 밖으로 고개만 살짝 내밀고 아니에요 그냥 형한테 장난 좀 쳐봤어요 하고 천사같이 웃으면서 대답할거야. 캐피는 눈물 그렁그렁해져서 마이키 오늘 무슨 일 있었어? 하고 다정하게 물으면 마이클이 그냥 형 생각이 자꾸 나서 아무 것도 집중이 안돼 나는. 하고 대답하고서 부드러운 표정으로 캐피 머리 쓰다듬어줬으면 좋겠다. 캐피는 두려우면서도 자기가 마이클한테 점점 빠져든다는걸 인정하겠지. 그래서 밤마다 마이클 방에 순순히 가서 홀딱 벗고 올라탔으면 좋겠다. 소리 안내려고 잠옷 입에 물고 ㄱㅅㅇ로 떡치는데 보통 마이클은 가만히 있고 캐피가 몸달아서 들썩거리겠지. 마이클은 그냥 캐피가 자기 ㅈㅈ품고 학학거리는 것만 봐도 황홀해서 캐피 얼굴 쓰다듬으면서 형은 내꺼야 아무데도 가지마 이런 말만 했으면. 캐피는 응응 하고 고개 끄덕거리면서 대답하다가 마이클이 키스하려고 골반잡고 꾹 눌러서 상체 숙이게 하면 입 헤 벌린채 가벼렸으면 좋겠다.


ㅈㅇㅁㅇ
색창이 차다...